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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경기

수영

수영의 명승부는 대개 1분 남짓 만에 끝난다. 축구처럼 흐름이 뒤집히는 90분도, 테니스처럼 다섯 세트에 걸친 소모전도 없다. 여덟 명이 물에 뛰어들고, 몇십 초 뒤 전자 패드가 순위를 확정한다. 그래서 이 종목의 결정적 순간은 대부분 한 번의 터치, 한 구간의 계영, 혹은 한 사람이 필드 전체를 20미터 가까이 따돌린 장면으로 압축된다.

아래 10경기는 1896년 아테네의 차가운 바다에서 2024년 파리의 실내 아레나까지 128년을 가로지른다. 네 번째 영법이 처음 올림픽 무대에 오른 경기, 국가 도핑 프로그램에 맞선 계영, 100분의 1초로 갈린 결승, 그리고 세계기록이 무너진 밤이 포함되어 있다. 모두 실제로 벌어진 일이며, 각 경기의 기록과 순위는 당시 공식 계시로 확정된 것이다.

역사를 바꾼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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