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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베이징 올림픽 남자 400m 자유형 계영

미국 vs 프랑스 — 3분08초24(세계기록)

2008-08-11일자
2008 베이징 올림픽대회
3분08초24(세계기록)스코어
국가수영센터(워터큐브), 베이징장소

경기는 이렇게 흘러갔다

마이클 펠프스의 8관왕 도전은 두 번째 종목에서 끝날 뻔했다. 프랑스는 100m 자유형 세계기록 보유자 알랭 베르나르를 마지막 구간에 세웠고, 대회 전 미국을 박살 내겠다고 예고한 상태였다. 펠프스가 47초51로 첫 구간을 끊고 개릿 웨버게일과 컬런 존스가 뒤를 이었지만, 마지막 구간을 맡은 33세의 제이슨 르잭은 마지막 턴 시점에 베르나르에게 0.5초 이상 뒤져 있었다. 르잭은 베르나르의 파도를 타고 붙어 헤엄치는 쪽을 택했고, 마지막 25미터에서 거리를 지운 뒤 벽 앞에서 손을 먼저 붙였다. 미국 3분08초24, 프랑스 3분08초32. 0.08초 차였다. 르잭의 구간 기록 46초06은 계영 구간 사상 가장 빠른 기록이었다. 이날 결승에서는 상위 다섯 팀 모두가 종전 세계기록보다 빠르게 헤엄쳤다. 펠프스는 관중석을 향해 포효했고, 나머지 여섯 종목을 모두 우승해 단일 대회 금메달 8개를 완성했다.

왜 지금도 회자되나

펠프스의 8관왕은 이 0.08초 위에 서 있다. 르잭이 졌다면 베이징의 서사도, 이후 모든 다관왕 논쟁의 기준도 달라졌을 것이다. 계영 마지막 구간에서 상대의 물살을 이용하는 전술과 인계 타이밍의 중요성은 이 경기 이후 모든 대표팀의 훈련 항목이 되었으며, 46초06이라는 구간 기록은 지금도 계영 앵커를 평가하는 척도로 인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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