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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회

핸드볼 · 지구에서 가장 득점이 빠른 팀 스포츠: 7명씩, 전후반 30분씩, 약 90초마다 한 골씩 터진다.

핸드볼의 일정은 이 종목 규모에 비해 이례적으로 빡빡하다. 올림픽, 세계선수권, 유럽선수권이 순환하며 매년 주요 국제대회가 열리고, 9월부터 6월까지 이어지는 클럽 시즌과 나란히 진행된다. 유럽 강국 소속 선수에게 비시즌이 3주를 넘는 경우는 드물다.

아래 대회들은 명성을 결정짓는 대회들이다. 핸드볼의 위상 서열은 명확하다. 올림픽 금메달이 첫째, 그다음이 세계선수권, 그다음이 유럽선수권, 그다음이 챔피언스리그이며, 독일·스페인·프랑스·폴란드·헝가리의 강력한 국내 리그들이 그 아래에 있다.

주요 대회

올림픽 핸드볼 대회

올림픽 타이틀
창설 1936년전 세계

이 종목에서 우승하기 가장 어려운 트로피다. 남녀 각 대회에 12개 팀만 출전권을 얻어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살벌하게 강하기 때문이다. 실외 11인제 핸드볼은 1936년 베를린에서 딱 한 번 등장했고, 실내 경기는 1972년 뮌헨부터, 여자부는 1976년 몬트리올부터 정식 종목이 되었다. 프랑스가 금메달 3개로 남자부 통산 최다 우승국이고, 여자부에서는 덴마크와 노르웨이가 각각 3개로 앞서 있다. 올림픽 종목 지위는 유럽과 아시아 전역 핸드볼 연맹의 국가 재정 지원을 열어준 계기였다.

IHF 남자 세계핸드볼선수권

세계선수권
창설 1938년전 세계

홀수 해마다 2년 주기로 열리며 2019년부터 32개 팀으로 확대된 세계선수권은 이 종목 최대 규모 대회이자 스쿼드 뎁스를 가장 확실하게 보상하는 대회다. 프랑스가 6회 우승으로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스웨덴과 루마니아가 각각 4회로 뒤를 이으며,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이어진 덴마크의 4연패는 전례 없는 기록이다. 이 대회는 스칸디나비아, 독일, 폴란드, 이집트 전역 경기장을 꾸준히 채우며, 확대 이후 아시아·아프리카·남미의 꾸준한 참가를 이끌어냈지만 아직 비유럽 우승국을 배출하지는 못했다.

IHF 여자 세계핸드볼선수권

세계선수권
창설 1957년전 세계

1957년 유고슬라비아에서 처음 실내로 열렸고 지금은 홀수 해에 열리는 32개 팀 대회인 여자 세계선수권은 남자 대회보다 더 많은 나라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노르웨이와 러시아가 각각 4회로 현대 최다 우승을 나눠 가지고 있고, 브라질의 2013년 우승은 남녀 통틀어 유럽 밖 나라가 세계선수권을 딴 유일한 사례로 남아 있다. 2010년대 이후 관중과 방송 도달 범위가 크게 늘었고, 스칸디나비아와 독일에서 열린 대회는 여자 핸드볼 기록을 여러 차례 갈아치웠다.

EHF 유럽선수권

대륙 챔피언십
창설 1994년유럽

이 종목의 엘리트가 거의 전부 유럽에 있기 때문에, 유로는 올림픽 다음으로 우승하기 어려운 대회로 널리 평가받는다. 1994년 출범해 2020년 남자부가 24개 팀으로 확대되었으며 짝수 해에 열린다. 스웨덴이 5회로 남자부 최다 우승국이고 프랑스가 4회로 뒤를 잇는다. 노르웨이의 여자부 10회 우승은 이 종목에서 가장 편중된 지배력이다. 2024년 남자부 대회는 독일에서 열려 핸드볼 역사상 최다 관중을 기록했는데, 여기에는 뒤셀도르프 개막전의 53,586명이 포함된다.

EHF 챔피언스리그

최상위 클럽 대회
창설 1956년유럽

1956년 유러피언컵으로 창설되어 1993-94시즌부터 개명, 확대된 챔피언스리그는 세계 최고 수준의 클럽 핸드볼이다. 2010년부터 남자부 대회는 19,750석 규모의 쾰른 란세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FINAL4 주간으로 마무리되는데, 이 행사는 1년 전에 매진되며 이 종목의 쇼케이스 역할을 한다. 바르셀로나가 압도적으로 가장 성공한 클럽이며, THW 킬, 베스프렘, 키엘체, 마그데부르크, 파리 생제르맹이 현대 엘리트 클럽 대열을 이룬다.

분데스리가 (핸드볼)

최상위 국내 리그
창설 1966년독일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고 관중이 많은 핸드볼 리그이며 이 종목의 프로 기준을 세운 리그다. 18개 클럽이 8월부터 6월까지 34경기를 치르며, 경기장은 정기적으로 1만 명 이상을 채우고, 리그의 방송·스폰서십 수익은 국적을 불문하고 세계 최고 선수 상당수를 끌어들인다. THW 킬이 20회 넘는 우승으로 최다 기록을 보유하며, SG 플렌스부르크-한데비트, 라인-네카어 뢰벤, SC 마그데부르크가 주요 라이벌이다. 빡빡한 일정은 이 종목에서 가장 끈질기게 제기되는 선수 복지 불만이기도 하다.

리가 아소발

최상위 국내 리그
창설 1990년스페인

1990년부터 현재의 구조로 운영되는 스페인 최상위 리그는 1990년대와 2000년대에 세계 최강 리그였다. 바르셀로나, 시우다드레알, 포르틀랜드 산안토니오, 테카 산탄데르가 유럽 타이틀을 놓고 경쟁하며 소련 붕괴 이후 세대의 최고 선수들을 영입하던 시절이다. 2008년 금융위기로 이들 클럽 여럿이 해체되었고, 이후 바르셀로나가 2011-12시즌부터 끊이지 않고 거의 매 시즌 우승을 차지해왔다. 여전히 중요한 육성 리그로 남아 있으며, 스페인 대표팀은 이 리그에서 세계와 유럽 타이틀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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