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인 스키의 명승부는 상대와 나란히 겨루는 장면이 아니라, 같은 코스를 홀로 내려간 선수들의 시간이 전광판에 하나씩 뜨는 순간에 벌어진다. 앞서 출발한 선수의 기록이 서 있는 동안 다음 선수는 그 시간을 넘어서야 하고, 100분의 1초 차이가 금메달과 4위를 가른다. 이 종목의 극적인 순간은 그래서 흔히 한 선수의 단독 질주, 혹은 순서를 기다리며 전광판을 지켜보는 정적인 긴장으로 남는다.
아래 열 경기는 연대순으로 배열했으며, 이 종목의 규칙이나 지형, 혹은 특정 국가의 알파인 스키 역사를 실제로 바꿔놓은 승부만 골랐다. 1936년 가르미슈에서 이 종목이 올림픽에 데뷔한 순간부터, 2025년 시프린이 통산 100승을 달성한 순간까지를 다룬다. 모든 기록과 순위는 공식 대회 결과를 기준으로 적었다.
역사를 바꾼 경기
1936-02-08
1936년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 올림픽 알파인 복합 데뷔
동계 올림픽
1956-01-261956년 코르티나 올림픽 3관왕
동계 올림픽
1960-02-191960년 스쿼밸리 올림픽 활강
동계 올림픽
1968-02-181968년 그르노블 올림픽 3관왕
동계 올림픽
1976-02-051976년 인스브루크 올림픽 활강
동계 올림픽
1988-02-271988년 캘거리 올림픽 슬라롬-자이언트슬라롬 2관왕
동계 올림픽
1998-02-131998년 나가노 올림픽 마이어의 추락과 복귀
동계 올림픽
2002-02-16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 코스텔리치의 4개 메달
동계 올림픽
2023-01-242023년 크론플라츠 월드컵 최다승 기록 경신
FIS 월드컵 자이언트슬라롬
2025-02-232025년 세스트리에레 월드컵 통산 100승
FIS 월드컵 슬라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