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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여자 세계선수권 결승

니콜 데이비드 vs 라님 엘 웰릴리 — 3-2 (5-11, 11-8, 7-11, 14-12, 11-5)

2014-12일자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3-2 (5-11, 11-8, 7-11, 14-12, 11-5)스코어
카이로, 이집트장소

경기는 이렇게 흘러갔다

12월 15일부터 20일까지 카이로에서 열린 대회였고, 결승은 서른한 살의 말레이시아 선수가 이집트 홈 관중 앞에서 이집트 선수를 상대하는 구도였다. 라님 엘 웰릴리는 1게임을 11-5, 3게임을 11-7로 가져가며 2-1로 앞섰고, 4게임에서는 10-6까지 달아나 매치볼 네 개를 손에 쥐었다. 니콜 데이비드는 그 네 개를 모두 지워낸 뒤 14-12로 게임을 뒤집었고, 5게임을 11-5로 끝냈다. 전체 소요 시간은 66분이었다. 이 승리로 데이비드는 여덟 번째 세계 타이틀을 채워 여자 세계선수권 최다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이것이 그의 마지막 세계 타이틀이기도 했다. 이듬해 9월 엘 웰릴리가 그의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넘겨받았고, 2017년에는 세계 챔피언에도 올랐다.

왜 지금도 회자되나

한 시대의 마지막 승리이자 다음 시대의 예고였다. 데이비드가 세운 여덟 개의 세계 타이틀은 이후 누르 엘 셰르비니가 2026년까지 따라붙는 기준선이 됐고, 이 경기에서 패한 엘 웰릴리는 이집트 여자 선수로는 처음 세계랭킹 1위에 오르며 여자부 권력 이동을 시작했다. 카이로에서 벌어진 홈 코트 역전패가 그 전환의 신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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