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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 월드 오픈 결승

로스 노먼 vs 자한기르 칸 — 3-1 (9-5, 9-7, 7-9, 9-1)

1986-11일자
월드 오픈대회
3-1 (9-5, 9-7, 7-9, 9-1)스코어
툴루즈, 프랑스장소

경기는 이렇게 흘러갔다

11월 5일부터 11일까지 프랑스 툴루즈에서 열린 대회였다. 뉴질랜드의 로스 노먼은 1년 전 카이로 결승에서 자한기르 칸에게 9-4, 4-9, 9-5, 9-1로 패했고, 그 사이 자한기르는 여전히 한 경기도 지지 않고 있었다. 이번에는 노먼이 첫 두 게임을 9-5, 9-7로 가져갔다. 자한기르가 3게임을 9-7로 따내며 반격했지만 4게임은 9-1, 사실상 일방적이었다. 1981년 4월 브롬리에서 제프 헌트에게 패한 뒤 5년 7개월, 555경기 만에 자한기르가 다시 패했다. 이 숫자는 기네스 세계 기록이 최상위 프로 스포츠 최장 연승으로 공인한 기록이며, 어떤 종목에서도 근접한 사례가 없다. 노먼에게는 이것이 유일한 세계 타이틀이었고, 뉴질랜드 남자 선수가 세계선수권을 우승한 것도 이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왜 지금도 회자되나

무적이라는 개념 자체가 이 경기로 무너졌다. 555라는 숫자는 그날 이후 스쿼시가 외부 세계에 자신을 설명할 때 가장 먼저 꺼내는 통계가 됐고, 자한기르는 그 뒤로도 브리티시 오픈을 1991년까지 계속 우승했지만 월드 오픈은 1988년 암스테르담에서 단 한 번 더 가져갔을 뿐이다. 얀셔 칸의 시대는 이 패배 다음 해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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