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08일자
EHF 여자 챔피언스리그대회
29-26 (연장, 7미터 던지기)스코어
라슬로 팝 부다페스트 스포츠 아레나, 부다페스트장소
경기는 이렇게 흘러갔다
CSM 부쿠레슈티는 2007년 창단된 시 소유 클럽이었고, 이 대회에 출전한 것은 2015-16시즌이 처음이었다. 상대 죄르는 2013년과 2014년 연속 우승을 포함해 유럽 여자 핸드볼을 지배하던 팀이었고, 결승은 죄르에서 자동차로 두 시간 거리인 부다페스트에서 열렸다. 정규시간은 22-22로 끝났고 연장에서도 승부가 갈리지 않았다. 7미터 던지기 대결에서 CSM이 4-1로 이겼고, 골키퍼 옐레나 그루비시치가 결승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CSM의 이사벨 굴덴은 이 경기에서만 15골을 넣었고 죄르에서는 헤이디 뢰케가 8골로 맞섰다. CSM 스쿼드에는 그해 IHF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크리스티나 네아구도 있었는데, 그는 루마니아 대표팀에서 끝내 메이저 타이틀을 얻지 못했기 때문에 이 우승이 그의 커리어에서 가장 큰 팀 성과 가운데 하나로 남았다.
왜 지금도 회자되나
여자 클럽 핸드볼의 재정 구조가 바뀌고 있다는 신호였다. 시 예산으로 각국 대표급 선수를 한꺼번에 사들인 신생 클럽이 데뷔 시즌에 대륙 정상에 올랐고, 이 모델은 이후 비페르스 크리스티안산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비페르스가 3연패 직후인 2025년 1월 파산하면서 같은 모델의 한계도 함께 드러났다. 여자 핸드볼의 성장과 취약함이 동시에 시작된 지점이 이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