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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 애틀랜타 올림픽 결승

크로아티아 vs 스웨덴 — 27-26

1996-08-04일자
올림픽대회
27-26스코어
조지아돔, 애틀랜타장소

경기는 이렇게 흘러갔다

조지아돔에 3만 5천 명이 들어찬 가운데 열린 이 결승은 한 골 차로 갈렸다. 벵트 요한손 감독의 스웨덴, 이른바 벵안 보이스는 1990년 세계선수권과 1994년 유럽선수권을 우승하며 세계 최강으로 평가받았고 마그누스 비슬란데르를 축으로 삼았다. 그러나 금메달은 독립 5년 만에 처음 올림픽 무대에 선 크로아티아가 27-26으로 가져갔다. 크로아티아는 특정 선수에게 의존하지 않았다. 세 명이 각각 6골씩 나눠 넣으며 공격을 분산시켰다. 스웨덴에서는 피에르 토르손이 8골로 분전했지만 마지막 볼 소유를 살리지 못했다. 비슬란데르에게 이 패배는 세 차례 올림픽 결승 패배 가운데 두 번째였다. 1992년 바르셀로나에서 통합팀에, 1996년 애틀랜타에서 크로아티아에, 2000년 시드니에서 러시아에 졌고, 결국 은메달 3개를 안은 채 국가대표 커리어를 마쳤다. 2000년 IHF가 그를 20세기 최고의 핸드볼 선수로 선정했을 때도 그의 이름 옆에 올림픽 금메달은 없었다.

왜 지금도 회자되나

발칸 국가들이 유고슬라비아 해체 이후 각자의 핸드볼 강국으로 재편되는 출발점이었다. 크로아티아는 이 금메달을 시작으로 2003년 세계선수권과 2004년 올림픽 금메달을 더하며 인구 400만 명 규모의 나라로서는 이례적인 성적을 냈다. 동시에 이 경기는 이 종목에서 가장 오래 회자되는 반례이기도 하다. 한 시대 최고의 팀과 최고의 선수가 반드시 올림픽 챔피언이 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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