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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 뮌헨 올림픽 결승

유고슬라비아 vs 체코슬로바키아 — 21-16

1972-09-10일자
올림픽대회
21-16스코어
올림피아할레, 뮌헨장소

경기는 이렇게 흘러갔다

실내 7인제 핸드볼이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처음 치러진 대회다. 16개 팀이 네 개 조로 나뉘어 예선을 치른 뒤 메인 라운드를 거쳐 순위를 가렸고, 9월 10일 뮌헨 올림피아할레에서 열린 결승에서 유고슬라비아가 체코슬로바키아를 21-16으로 꺾었다. 유고슬라비아를 지휘한 사람은 크로아티아 출신의 블라도 스텐첼이었다. 그는 6년 뒤 서독 대표팀을 맡아 1978년 코펜하겐 세계선수권 결승에서 소련을 20-19로 꺾고 다시 한번 정상에 오른다. 루마니아가 동메달, 동독이 4위, 소련이 5위였고 개최국 서독은 6위에 그쳤다. 스코어는 지금 기준으로는 낮았다. 결승에서 두 팀이 합쳐 넣은 골은 37개로, 2020년대 최상위 남자 경기의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당시에는 패시브 플레이 카운트도, 즉시 스로오프도, 7번째 선수 공격도 없었고, 한 번의 볼 소유가 지금보다 훨씬 길게 이어졌다.

왜 지금도 회자되나

올림픽 종목이 된다는 것은 유럽 각국 연맹에 국가 예산이 배정된다는 뜻이었고, 그 효과는 즉각적이었다. 1966년까지 세계선수권을 유지하던 실외 11인제는 10년 안에 최상위 무대에서 사라졌고, 각국은 체육관과 실내 리그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이 결정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40×20미터 코트도, 분데스리가도, 챔피언스리그도 지금과 같은 형태로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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