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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사전

다트 · 40개 용어

다트 용어는 두 개의 층으로 나뉜다. 하나는 PDC 중계와 규칙집에서 쓰이는 스틸다트 용어이고, 다른 하나는 한국 다트펍의 소프트다트 머신 앞에서만 통하는 말이다. 체크아웃과 보기 넘버를 몰라도 게임은 할 수 있지만 중계는 따라갈 수 없고, 레이팅과 오픈 아웃을 모르면 매장 대회 요강조차 읽을 수 없다. 아래 40개 항목은 그 두 층을 함께 담아, 처음 다트를 손에 쥔 사람이 실제로 검색하게 되는 말들을 골랐다.

용어

검색해서 들어오는 용어를 우선 담았습니다.

그루핑 Grouping
세 개의 다트가 보드에 얼마나 모여 박히는지를 뜻한다. 실력의 가장 직관적인 지표로, 목표 구역에 맞았는지보다 세 개가 한곳에 모였는지가 먼저다. 그루핑이 좋아지면 조준점만 옮겨도 점수가 오른다. 다만 이미 박힌 다트가 다음 다트를 튕겨낼 수 있어, 프로들은 살짝 각도를 주어 던진다.
나인다터 Nine-darter
501점을 아홉 개의 다트로 끝내는 퍼펙트 레그다. 180과 180 뒤에 트리플 20, 트리플 19, 더블 12로 141을 마무리하는 경로가 가장 유명하다. 1984년 10월 존 로우가 TV 중계 최초로 달성해 10만 2천 파운드를 받았다. 소프트다트에서도 같은 이름으로 부르며 머신이 별도 기록으로 남긴다.
다트라이브 DARTSLIVE
일본에서 만들어져 국내 다트펍에 가장 널리 보급된 소프트다트 머신 브랜드다. 전용 카드를 대면 게임 기록이 서버에 저장되고 레이팅이 갱신되며 다른 매장, 다른 나라 사람과 온라인 대전을 할 수 있다. 피닉스다트와 함께 국내 양대 플랫폼이지만 카드와 앱은 서로 호환되지 않는다.
다트염 Dartitis
던지는 순간 손이 다트를 놓지 못하고 얼어붙거나 릴리스가 제멋대로 튀는 심리적 장애로, 골프의 입스와 같은 현상이다. 에릭 브리스토우가 전성기에 겪어 이후 세계 타이틀을 따지 못했고 2017년 베리 판피어의 사례로 다시 알려졌다. 합의된 치료법이 없어 그립과 무게, 루틴을 바꿔가며 접근한다.
더블 Double
보드 바깥 테두리의 얇은 링으로, 맞으면 해당 구역 점수가 두 배가 된다. 더블 20이면 40점이다. 50점짜리 이너 불세우는 규칙상 더블 25로 취급되어 마무리에 쓸 수 있다. 스틸다트 501은 반드시 더블로 끝내야 하므로 더블 성공률이 사실상 승패를 가른다.
더블 아웃 Double out
점수를 정확히 0으로 만드는 마지막 다트가 반드시 더블이나 이너 불이어야 한다는 규칙이다. 스틸다트 프로 경기의 표준이며 소프트다트에서는 설정으로 켜고 끌 수 있다. 이 규칙 때문에 점수를 많이 깎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32나 40처럼 좋은 더블을 남기는 계산이 필요해진다.
레그 Leg
501점에서 시작해 한쪽이 0으로 만들 때까지의 한 판을 뜻하며, 다른 종목의 게임에 해당한다. 프로 경기는 보통 11전 6선승처럼 레그 수로 겨루고 세계선수권은 3레그를 한 세트로 묶는다. 한 레그를 몇 개의 다트로 끝냈는지가 실력의 기준이며 12다트면 최정상급이다.
레이팅 Rating
소프트다트 머신이 최근 기록을 바탕으로 매기는 실력 등급이다. 다트라이브는 1에서 18까지의 단계를 쓰며 01 게임의 다트당 평균 점수와 크리켓의 라운드당 마크 수로 계산된다. 국내 매장 대회와 리그는 대부분 이 레이팅으로 부문을 나누므로 입문자에게는 낮은 레이팅이 오히려 유리하다.
마스터 아웃 Master out
마지막 다트를 더블 또는 트리플로 마무리해야 하는 규칙으로, 더블 아웃보다 한 단계 느슨하다. 소프트다트 대회에서 자주 쓰인다. 제한이 없는 오픈 아웃과 더블 아웃 사이에 놓인 설정이므로, 대회 요강에서 어느 방식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남은 점수 계산이 꼬이지 않는다.
매드하우스 Madhouse
더블 1, 즉 2점이 남은 상태를 부르는 별명이다. 보드에서 가장 좁은 마무리 구역인 데다 빗나가 싱글 1에 맞으면 1점이 남아 어떤 더블로도 끝낼 수 없는 상태가 된다. 그러면 다시 짝수로 되돌리는 다트를 낭비해야 한다. 술집 다트에서 가장 오래된 관용 표현 중 하나다.
바운스아웃 Bounce-out
와이어나 이미 박힌 다트, 보드 표면에 튕겨 바닥에 떨어진 다트를 말한다. 점수는 인정되지 않고 다시 던질 수도 없다. 둥근 와이어를 블레이드형으로 바꾼 현대 보드에서 크게 줄었지만 여전히 나오며, 체크아웃 시도 중에 나오는 바운스아웃은 이 스포츠에서 가장 잔인한 장면으로 꼽힌다.
배럴 Barrel
다트에서 실제로 손에 쥐는 금속 몸통으로, 장비 선택의 대부분이 여기서 결정된다. 텅스텐 함유율이 높을수록 같은 무게에서 가늘어져 그루핑에 유리하다. 소프트다트는 16~20그램, 스틸다트는 20~26그램이 일반적이며 형태는 스트레이트, 토피도, 봄형으로 나뉜다.
버스트 Bust
한 턴의 다트가 남은 점수를 0 아래로 내리거나 1점을 남기거나, 더블 아웃 규칙에서 더블이 아닌 방식으로 0을 만든 경우다. 그 턴은 통째로 무효가 되고 점수는 턴 시작 전으로 되돌아간다. 첫 다트에서 버스트가 나면 나머지 두 개도 함께 날아가므로, 애매한 숫자에서는 일부러 낮은 곳을 노린다.
보기 넘버 Bogey number
세 개의 다트로는 어떤 조합으로도 체크아웃할 수 없는 점수를 뜻한다. 159, 162, 163, 165, 166, 168, 169 일곱 개가 여기 해당한다. 한 다트의 최대가 60점이고 마무리 다트의 최대가 50점이라 생기는 틈이다. 프로들은 이 숫자를 남기지 않도록 득점 구역을 미리 고른다.
불세우 Bullseye
보드 한가운데의 표적이다. 안쪽 원인 이너 불은 50점이고 체크아웃에서는 더블 25로 취급되며, 바깥 링인 아우터 불은 25점이다. 소프트다트 기종에 따라 안팎을 구분하지 않고 처리하기도 한다. 경기 시작 선공을 정하는 불업에서 두 선수가 노리는 지점도 여기다.
불업 Bull-up
경기 시작 전 누가 먼저 던질지 정하는 절차로, 두 선수가 불세우에 다트를 하나씩 던져 더 가까이 맞힌 쪽이 선공한다. 디들 포 미들이라고도 한다. 먼저 던지는 쪽이 한 턴 앞서 피니시에 도달할 수 있어 실질적인 이점이므로, 짧은 경기에서는 이 한 번이 승부를 좌우하기도 한다.
브레이크 오브 스로우 Break of throw
선공이 아닌 상태에서 레그를 따내는 것을 말하며 테니스의 브레이크와 같은 개념이다. 프로 수준에서는 자기 선공 레그를 지키는 것이 기본이므로 경기는 사실상 브레이크 한 번으로 갈린다. 중계 해설이 스코어를 홀드와 브레이크라는 말로 설명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브리슬 보드 Bristle board
압축한 사이잘 섬유로 만든 스틸다트용 보드다. 다트를 빼면 섬유가 스스로 오므라들어 구멍이 남지 않는다. 토너먼트 규격은 지름 451밀리미터, 득점 면적 340밀리미터다. 소프트다트용 플라스틱 전자 보드와는 던지는 거리와 다트 종류가 모두 달라 서로 대체할 수 없다.
빅 피시 Big fish
세 개의 다트로 가능한 최고 체크아웃인 170점을 부르는 별명이다. 경로는 트리플 20, 트리플 20, 불세우 하나뿐이라 대안이 없다. 중계에서 선수가 170을 남기면 해설이 이 표현을 쓰며 성공하면 그 경기의 하이라이트가 된다. 171점 이상은 세 다트로 끝낼 수 없다.
세 다트 평균 Three-dart average
총 득점을 던진 다트 수로 나눈 뒤 3을 곱한 값으로, 득점력을 재는 대표 지표다. 국내 동호인은 50~70점대, PDC 투어 카드 보유자는 90점대 중반이 필요하며 TV 중계에서 100점을 넘기면 훌륭한 경기다. 역대 TV 최고 기록은 2016년 마이클 판헤르베인의 123.40이다.
세트 Set
여러 개의 레그를 묶은 단위로, 보통 3레그를 먼저 딴 쪽이 한 세트를 가져간다. PDC 세계선수권 결승은 7세트 선취여서 챔피언은 하룻밤에 60레그 이상을 이겨야 할 수도 있다. 레그 단위로만 겨루는 대회가 더 많으므로 대회마다 어느 방식인지 확인해야 한다.
셋업 다트 Setup dart
남은 다트로 끝낼 수 없을 때, 다음 턴에 선호하는 더블을 남기려고 일부러 특정 숫자를 노리는 다트를 말한다. 81점에서 트리플 15를 던져 36점, 즉 더블 18을 남기는 것이 교과서적인 예다. 일반 시청자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동호인과 프로를 가르는 가장 확실한 기술이다.
소프트팁 다트 Soft-tip darts
플라스틱 촉을 써서 전자 보드에 던지는 방식으로, 한국과 일본 다트의 사실상 표준이다. 점수가 자동으로 계산되고 온라인 기록이 남는다. 투척선은 보드 면에서 2.44미터, 불세우 높이는 바닥에서 약 1.72미터로 스틸다트보다 조금 멀며 다트도 더 가볍다.
스탠스 Stance
오케에 서는 자세를 말한다. 보드를 옆으로 보고 서는 사이드 스탠스, 몸을 45도 여는 중간 자세, 정면 스탠스로 나뉘며 정답은 없다. 중요한 것은 앞발 위치와 어깨 각도가 매번 같아야 한다는 점이다. 다트가 좌우로 흩어질 때는 대개 그립이 아니라 발이 어제와 다른 곳에 있다.
스템 Shaft
배럴과 플라이트를 잇는 대롱으로 샤프트라고도 한다. 길수록 꼬리가 내려가 궤적이 완만해지고, 짧을수록 앞이 무거워져 촘촘한 그루핑에 유리하다. 알루미늄, 플라스틱, 카본 재질이 있으며 몇 천원이면 바꿀 수 있어 배럴을 새로 사기 전에 가장 먼저 시험해 볼 부품이다.
스틸팁 다트 Steel-tip darts
금속 촉을 써서 브리슬 보드에 던지는 전통 방식으로, PDC를 비롯한 세계 프로 무대는 전부 이쪽이다. 투척 거리는 2.37미터이고 점수는 사람이 계산한다. 국내에는 상설 환경이 드물어 소프트다트로 시작한 사람이 나중에 전문 다트샵이나 동호회에서 접하는 경우가 많다.
오케 Oche
던질 때 밟거나 넘어서는 안 되는 투척선이다. 보드 면 기준으로 스틸다트는 2.37미터, 소프트다트는 2.44미터 떨어져 있다. 바닥에 붙인 테이프나 돌출된 바 형태다. 선 위로 상체를 크게 기울이는 것은 허용되므로 프로들의 극단적으로 앞으로 쏠린 자세가 여기서 나온다.
오픈 아웃 Open out
마지막 다트에 아무 제한이 없어 어떤 구역으로든 점수를 0으로 만들면 끝나는 설정이며 스트레이트 아웃이라고도 한다. 국내 다트펍 머신의 기본값인 경우가 많아, 스틸다트 규칙만 알고 온 사람이 혼자 더블을 노리며 헛심을 쓰기도 한다. 대회에서는 더블 아웃이나 마스터 아웃으로 바뀐다.
원에이티 180
세 개의 다트를 모두 트리플 20에 넣어 한 턴에 얻을 수 있는 최대 점수다. 중계에서 심판이 길게 외치는 콜로 유명하다. 소프트다트에서는 하이 톤으로 분류되어 머신이 따로 집계한다. 프로 경기에서는 한 경기에 여러 번 나오지만 동호인 수준에서는 여전히 그날의 사건이다.
체크아웃 Checkout
남은 점수를 실제로 0으로 만들어 레그를 끝내는 것, 또는 그 경로를 뜻한다. 시도 대비 성공 비율인 체크아웃 성공률은 득점 평균만큼 중요한 지표로 TV 중계 최정상급이 35~45퍼센트다. 170 이하 모든 점수의 권장 경로를 정리한 체크아웃 표는 입문자가 가장 먼저 저장하는 자료다.
카운트업 Count-Up
소프트다트의 대표 연습 게임으로, 8라운드 동안 총 24개의 다트를 던져 얻은 점수를 모두 더한다. 이론상 최고점은 1440점이다. 입문자는 300점, 익숙해지면 400~500점, 상급자는 600점 이상을 기준으로 삼으며 순수한 득점력을 재는 데 가장 좋은 게임이다.
크리켓 Cricket
15부터 20까지의 숫자와 불세우만 사용하는 게임으로 국내 매장 리그의 절반을 차지한다. 한 숫자를 세 번 맞히면 닫히고, 상대가 닫기 전까지 그 숫자로 점수를 쌓을 수 있다. 트리플은 세 번, 더블은 두 번으로 계산되며 라운드당 평균 마크 수로 실력을 잰다.
토피도 Torpedo
앞쪽이 굵고 뒤로 갈수록 가늘어지는 배럴 형태다. 무게 중심이 앞에 있어 궤적이 안정적이고 릴리스가 아직 일정하지 않은 초보가 다루기 쉽다. 다만 굵은 앞부분이 보드에 먼저 닿아 그루핑이 다소 벌어진다. 굵기가 일정한 스트레이트 배럴은 그 반대의 장단점을 가진다.
Ton
한 턴에 100점 이상을 얻는 것을 뜻한다. 100점에서 150점까지를 로 톤, 151점 이상을 하이 톤으로 나누며 소프트다트 머신이 이를 따로 집계한다. 영국에서 100을 뜻하던 속어에서 왔고, 술집 다트에서 한 턴 100점이 좋은 성적의 기준선이던 시절의 흔적이다.
트리플 Treble
보드 안쪽의 얇은 링으로, 맞으면 해당 구역 점수가 세 배가 된다. 영국식으로는 트레블, 국내와 미국에서는 트리플로 더 많이 부른다. 트리플 20이 60점으로 가장 크며 폭은 약 8밀리미터에 불과하다. 1913년경 이 링이 추가되면서 지금의 득점 체계가 완성됐다.
Tip
다트 앞쪽의 촉이다. 소프트다트는 플라스틱 팁을 쓰는데 던지다 부러지므로 100개들이로 사 두는 소모품이며, 부러진 조각이 보드 구멍에 박히면 그 구역이 점수를 인식하지 못한다. 스틸다트는 금속 포인트를 쓰고 바운스아웃을 줄이려고 끝을 갈아 쓰기도 한다.
플라이트 Flight
다트 꼬리에 다는 날개로 비행 중 자세를 잡아준다. 넓은 스탠더드형은 다트를 느리게 하고 꼬리를 들어 올려 안정적이며, 좁은 슬림형은 궤적이 평평하고 빨라 그루핑에 유리하다. 소모품이라 자주 갈아야 하고 몇 천원으로 다트의 느낌을 가장 크게 바꿀 수 있는 부품이다.
피닉스다트 PHOENIX Darts
국내 기업이 만든 소프트다트 머신 브랜드로 다트라이브와 함께 국내 다트펍을 양분한다. 전용 카드로 기록과 레이팅이 관리되고 온라인 대전과 리그가 운영된다. 매장마다 기종이 달라 쓰던 카드를 그대로 못 쓰는 경우가 있으므로, 자주 가는 매장 기종에 맞춰 카드를 고르는 편이 낫다.
하우스 토너먼트 House tournament
개별 다트펍이 자체적으로 여는 소규모 대회다. 참가비는 대개 5천원에서 1만원 선이고 레이팅으로 부문을 나누기 때문에 입문자도 우승을 노려볼 수 있다. 국내에서 다트를 계속하게 만드는 실질적인 장치이며, 정식 대회로 나가기 전 유일한 실전 경험이기도 하다.
해트트릭 Hat-trick
한 턴에 세 개의 다트를 모두 불세우에 넣는 것을 말한다. 이름은 크리켓에서 왔으며 이너 불 세 개면 150점이다. 소프트다트 머신은 이를 별도 연출로 표시하고 기록에 남긴다. 크리켓 게임에서는 불을 한 번에 닫아버리는 결정타가 되어 판을 뒤집는 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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