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1일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대회
9-6스코어
코르티나 올림픽 스타디움, 코르티나담페초장소
경기는 이렇게 흘러갔다
캐나다는 브래드 제이컵스가 스킵을 맡고 마크 케네디, 브렛 갤런트, 벤 헤버트가 함께한 사실상의 올스타 진용으로 나섰다. 케네디와 헤버트는 2010년 밴쿠버에서 케빈 마틴과 함께 금메달을 딴 선수들이었다. 결승 상대는 2022년 베이징에 이어 두 대회 연속 결승에 오른 브루스 무엇의 영국이었다. 경기는 중반까지 균형을 유지했으나 9엔드에서 캐나다가 3점을 얻어 앞서 나갔다. 10엔드, 무엇은 연장을 만들기 위한 마지막 드로를 남겨두고 있었지만 스톤이 살짝 바깥으로 밀려났고, 캐나다가 1점을 스틸하며 9대6으로 경기를 끝냈다. 제이컵스는 2014년 소치에 이어 두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따내 남자 스킵으로는 최초로 올림픽 타이틀을 두 개 보유하게 되었으며, 케네디와 헤버트도 16년 만에 두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왜 지금도 회자되나
캐나다 남자 컬링이 2014년 이후 12년 만에 되찾은 금메달이자, 2017년을 끝으로 세계 타이틀이 끊긴 기간에 나온 응답이었다. 같은 날 레이철 호먼의 캐나다 여자팀이 동메달을 땄고, 여자 결승에서는 안나 하셀보리의 스웨덴이 스위스를 6대5로 꺾었다. 두 달 뒤 오그던에서 닐스 에딘이 여덟 번째 세계 타이틀을 딴 뒤 은퇴하면서, 2026년은 정상권의 세대가 통째로 교체된 해로 기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