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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올림픽 여자 결승

스웨덴(안나 하셀보리) vs 한국(김은정) — 8-3

2018-02-25일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8-3스코어
강릉 컬링센터, 강릉장소

경기는 이렇게 흘러갔다

한국은 김은정, 김경애, 김선영, 김영미, 김초희로 구성된 경북 의성 출신 팀으로 출전해 라운드로빈을 8승 1패로 1위로 통과했다. 스위스와 캐나다, 영국을 모두 잡은 결과였다. 준결승에서는 일본을 상대로 10엔드 동점을 만든 뒤 연장에서 1점을 얻어 8대7로 이겼다. 결승 상대는 안나 하셀보리의 스웨덴이었다. 경기 초반은 팽팽했으나 7엔드에서 스웨덴이 3점을 가져가며 흐름이 완전히 넘어갔고, 한국은 9엔드를 마치고 8대3으로 뒤진 상황에서 악수를 청했다. 한국의 은메달은 이 종목에서 아시아 국가가 딴 첫 올림픽 메달이었다. 스킵 김은정이 리드 김영미를 부르며 외친 '영미'라는 호출은 대회 기간 내내 유행어가 되었고, 팀에는 '갈릭걸스'라는 별명이 붙었다.

왜 지금도 회자되나

한국 컬링의 인지도는 이 2주로 완전히 달라졌다. 대회 직후 전국의 컬링 체험 프로그램과 클럽 등록이 급증했고, 컬링은 동계 종목 중 대중적 화제성이 가장 큰 종목 중 하나가 되었다. 스웨덴에게 이 경기는 아네테 노르베리 이후 8년 만의 여자 금메달이었고, 하셀보리 팀은 여기서 시작해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까지 올림픽 메달 세 개를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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