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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기록

육상 · 더 빠르게, 더 높이, 더 강하게 — 초와 센티미터로 승부가 갈리는 스포츠 역사상 가장 오래된 종목.

육상에서 세계기록은 절대적인 주장이다 — 단지 그날 상대를 이겼다는 것이 아니라, 지구상 그 누구도 그보다 더 빨리, 더 높이, 더 멀리 해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기록은 다른 어떤 스포츠에서도 찾기 힘든 무게를 지니며, 그중 가장 오래 유지된 기록들 — 거의 40년 가까이 깨지지 않은 것들도 있다 — 은 거의 신화적인 지위를 얻는다. 월드 애슬레틱스는 풍속, 계측, 약물 검사에 대한 엄격한 조건 아래서만 기록을 공인하며, 이것이 진정한 기록과 단지 놀라운 경기력을 구별짓는다.

아래의 기록들은 가장 최근에 세워진 것부터 가장 오랫동안 버텨온 것까지 다양하다. 켈빈 킵툼의 마라톤이나 시드니 매클로플린레브론의 허들처럼 현재의 기술 물결이 만든 산물도 있는 반면, 1986년 유리 세디흐의 해머던지기나 1988년 플로렌스 그리피스조이너의 단거리 기록처럼 한 세대의 온갖 도전을 견디며 이제 거의 깨지지 않을 것으로 여겨지는 기록들도 있다. 이들을 모으면 인체가 해낼 수 있다고 측정된 것의 바깥 경계가 그려진다.

역대 기록

9초58

100m (남자)

우사인 볼트 (자메이카)2009

2009년 8월 16일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의 올림픽 기록을 경신하며 세웠다. 볼트는 시속 약 44km의 최고 속도에 도달했으며, 이 기록은 15년 넘게 진지하게 위협받지 않고 있다.

10초49

100m (여자)

플로렌스 그리피스조이너 (미국)1988

1988년 7월 16일 인디애나폴리스 미국 올림픽 선발전에서 나왔다. 풍속 측정치는 여전히 논란이 있지만, 이 기록은 가장 오래된 단거리 세계기록이자 여자 종목에서 아직 깨지지 않은 대표적 기록으로 남아 있다.

43초03

400m (남자)

웨이드 판니커르크 (남아프리카공화국)2016

라이벌이 시야에 없는 바깥쪽 8레인에서 리우 올림픽 당시 세워, 마이클 존슨의 17년 묵은 기록을 경신했다. 판니커르크는 100m, 200m, 400m에서 각각 10초, 20초, 44초 벽을 모두 깬 유일한 남자다.

1분40초91

800m (남자)

데이비드 루디샤 (케냐)2012

런던 2012 올림픽 결승에서 세워진 유일한 트랙 세계기록이며, 역사상 유일한 1분41초 미만 기록이다. 루디샤는 페이스메이커 없이 총성부터 결승선까지 선두를 지키며 전 필드를 역대 최고의 800m 레이스 중 하나로 이끌었다.

3분26초00

1500m (남자)

히샴 엘게루즈 (모로코)1998

1998년 7월 로마에서 세워져 25년 넘게 깨지지 않았다. 엘게루즈는 1999년 세운 3분43초13의 1마일 기록도 보유하고 있으며, 그의 중거리 기록들은 이 스포츠에서 가장 오래 지속된 기록에 속한다.

2시간00분35초

마라톤 (남자)

켈빈 킵툼 (케냐)2023

2023년 10월 8일 시카고에서 세워, 엘리우드 킵초게의 기록을 34초 단축하며 1km당 2분52초 미만의 평균 페이스를 기록했다. 겨우 23세였던 킵툼은 4개월 뒤 케냐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8.95m

멀리뛰기 (남자)

마이크 파월 (미국)1991

1991년 8월 30일 도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칼 루이스와의 전설적인 대결 속에 밥 비몬의 1968년 기록을 넘어섰다. 30년 넘게 유지되며 이 스포츠에서 가장 소중히 여겨지는 기록 중 하나가 됐다.

2.45m

높이뛰기 (남자)

하비에르 소토마요르 (쿠바)1993

1993년 7월 스페인 살라망카에서 넘었다. 소토마요르는 2.45m를 넘은 유일한 남자이며, 그의 기록은 남자 필드 종목 중 가장 오래 유지된 것으로 30년 넘게 깨지지 않고 있다.

6.29m

장대높이뛰기 (남자)

아르망 뒤플랑티스 (스웨덴)2025

뒤플랑티스는 2020년 이후 장대높이뛰기 세계기록을 열 번 넘게 경신하며 매번 1cm씩 끌어올렸다. 2020년 세르게이 부브카의 6.14m를 넘어선 뒤 계속 밀어붙여 현재 6.28m 이상까지 도달했다.

98.48m

창던지기 (남자)

얀 젤레즈니 (체코)1996

1996년 5월 독일 예나에서 던졌다. 젤레즈니의 기록은 기구 재설계와 거의 30년에 걸친 도전자들을 견뎌내며 투척 종목의 위대한 기록 중 하나로 남아 있다.

74.35m

원반던지기 (남자)

미콜라스 알레크나 (리투아니아)2024

2024년 4월 오클라호마에서 던져, 38년간 유지되며 남자 육상에서 가장 오래된 기록이었던 1986년 유르겐 슐트의 74.08m를 끝냈다. 알레크나는 올림픽 2회 챔피언 비르길리유스 알레크나의 아들이다.

86.74m

해머던지기 (남자)

유리 세디흐 (소련)1986

1986년 슈투트가르트 유럽선수권대회에서 던졌다. 거의 40년이 지난 지금도 깨지지 않았으며, 이 스포츠에서 가장 오래된 세계기록 중 하나이자 소련 투척 전성기의 기준점이다.

50초37

400m 허들 (여자)

시드니 매클로플린레브론 (미국)2024

파리 2024 올림픽 결승에서 세워졌다. 매클로플린레브론은 2021년 이후 400m 허들 세계기록을 반복적으로 다시 써왔으며, 오랫동안 거의 움직이지 않던 이 종목을 한때 상상할 수 없던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7,291점

7종 경기 (여자)

재키 조이너커시 (미국)1988

서울 올림픽에서 이틀에 걸친 일곱 종목으로 기록됐다. 거의 40년이 지난 지금까지 200점 이내로 근접한 여자 선수가 없어 육상에서 가장 지배적인 기록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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