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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세계선수권 결승

로니 오설리번 vs 저드 트럼프 — 18-13

2022-05-02일자
월드 스누커 챔피언십대회
18-13스코어
크루서블 씨어터, 셰필드장소

경기는 이렇게 흘러갔다

46세의 로니 오설리번은 이 대회에서 자신보다 열여섯 살 어린 저드 트럼프를 상대로 결승에 올랐다. 두 선수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트럼프는 특유의 대담한 롱포팅으로 몇 차례 위협적인 흐름을 만들었지만, 오설리번은 그때마다 정교한 세이프티와 안정적인 브레이크 빌딩으로 흐름을 다시 가져왔다. 최종 스코어 18-13으로 오설리번이 승리하며 스티븐 헨드리와 나란히 크루서블 시대 최다인 일곱 번째 세계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 우승으로 그는 1978년 레이 리어든이 45세에 세운 최고령 챔피언 기록을 넘어서는 46세의 크루서블 최고령 챔피언이 됐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설리번은 이 나이에 최상위 체력을 유지하기 위한 마라톤 훈련과 식단 관리에 대해 언급하며, 우승의 상당 부분이 경기력 못지않게 몸 관리의 결과였다고 말했다.

왜 지금도 회자되나

이 우승은 나이가 스누커 최정상급 경쟁력의 한계가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헨드리의 기록과 동률을 이룬 오설리번은 이후 다른 모든 지표에서 헨드리를 앞서며 사실상의 역대 최고 논쟁을 종결시켰고, 마흔 살이 넘은 선수도 정상급 경쟁을 지속할 수 있다는 사실은 이후 존 히긴스와 마크 윌리엄스의 후기 커리어에 대한 기대치도 함께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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