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에서 브랜드 매니지먼트가 태어나다
닐 매켈로이의 1931년 메모는 P&G 내부에서 빠르게 자리 잡는다. 한 세대 만에 수십 명의 '브랜드 담당자'가 각자 하나의 제품의 판매·광고·이익을 마치 독립 사업체를 운영하듯 관리하게 된다. 매켈로이 본인도 사내에서 승진을 거듭해 1948년 사장이 된다. 제너럴 푸즈를 비롯한 다른 미국 소비재 기업들도 이 구조를 모방하기 시작하지만, 이 아이디어는 여전히 비누·식품·생활용품을 파는 마케팅 부서 안에 머물러 있다. 관리할 소프트웨어라는 것 자체가 아직 존재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