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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리우 올림픽 남자 단식 결승

마룽 vs 장지커 — 4-0

2016-08-11일자
올림픽 게임대회
4-0스코어
리우센트루 3관, 리우데자네이루장소

경기는 이렇게 흘러갔다

2016년 8월 11일 리우센트루 3관에서 스물일곱 살의 마룽이 디펜딩 챔피언 장지커를 4-0으로 눌렀다. 마룽은 2015년 쑤저우 세계선수권과 2012년, 2015년 월드컵을 이미 가져간 상태였고, 이 금메달로 세계선수권과 월드컵, 올림픽 단식을 모두 제패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했다. 류궈량과 쿵링후이, 장지커에 이어 남자로는 네 번째였다. 오랫동안 마룽에게는 큰 무대에서 무너진다는 꼬리표가 붙어 있었다. 2011년과 2013년 세계선수권에서 잇따라 준결승 벽을 넘지 못했고,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단식에 나서지도 못했다. 리우 결승은 그 평가를 완전히 뒤집는 경기였다. 마룽은 리시브 단계에서 먼저 공격을 걸어 장지커의 강력한 백핸드가 자리를 잡을 틈을 주지 않았고 네 게임을 모두 가져갔다. 경기가 끝나자 그는 테이블 옆에 무릎을 꿇고 두 팔을 벌리는 세리머니로 자신의 시대를 선언했다.

왜 지금도 회자되나

이 종목 최고 선수를 가리는 논쟁이 사실상 정리된 순간이다. 마룽은 2020년 도쿄에서 단식 2연패에 성공해 세 개의 메이저 타이틀을 각각 두 번 이상 가져간 유일한 남자가 되었고, 2024년 파리까지 단체전을 포함해 올림픽 금메달 여섯 개를 쌓아 역대 최다 올림픽 탁구 메달리스트가 되었다. 리우의 4-0은 그 커리어의 분기점이자, 중국 남자부가 왕리친과 마린 세대에서 마룽과 판전둥 세대로 넘어간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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