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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럭비 월드컵 결승

남아프리카공화국 vs 뉴질랜드 — 12-11

2023-10-28일자
럭비 월드컵 결승대회
12-11스코어
스타드 드 프랑스, 생드니장소

경기는 이렇게 흘러갔다

8만 65명이 들어찬 파리에서 남아공은 8강 프랑스전 29-28, 준결승 잉글랜드전 16-15에 이어 세 번째 1점차 승부를 치렀다. 전반 27분 뉴질랜드 주장 샘 케인이 제시 크릴의 머리에 어깨를 부딪쳐 옐로카드를 받았고, 별도 심의실에서 진행되는 벙커 판독을 거쳐 레드로 상향됐다. 월드컵 결승 사상 첫 퇴장이었다. 남아공도 후반 시야 콜리시가 하이 태클로 옐로카드를 받아 잠시 수적 우위를 잃었다. 남아공은 이날 트라이를 하나도 넣지 못했다. 마니 리복이 초반 페널티 하나를, 대회 도중 부상 대체로 소집된 앙드레 폴라르가 나머지 세 개를 성공시켜 12점을 만들었다. 14명의 뉴질랜드는 후반 보든 배럿이 골라인 앞 압박 끝에 트라이를 기록했으나 터치라인 근처에서 시도한 조디 배럿의 컨버전이 빗나갔고, 리치 모웅가의 페널티 두 개를 더해 11점에 머물렀다. 마지막 몇 분 뉴질랜드가 연속 페이즈로 압박했지만 남아공이 브레이크다운에서 공을 끊어냈다. 남아공은 사상 첫 4회 챔피언이 됐다.

왜 지금도 회자되나

남아공을 월드컵 역사상 가장 성공한 팀으로 확정한 경기이자, 벤치에 포워드를 몰아넣는 봄 스쿼드와 지역 싸움 중심의 저득점 럭비가 정점에서 통한다는 사실을 증명한 경기다. 동시에 결승에서 나온 첫 레드카드는 헤드 콘택트 규정과 20분 레드카드 도입 논쟁을 세계 럭비의 한복판으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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