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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럭비 월드컵 결승

뉴질랜드 vs 프랑스 — 29-9

1987-06-20일자
럭비 월드컵 결승대회
29-9스코어
이든 파크, 오클랜드장소

경기는 이렇게 흘러갔다

초대 럭비 월드컵은 예선 없이 16개국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뉴질랜드와 호주가 공동 개최했다. 뉴질랜드는 개막전에서 이탈리아를 70-6으로 꺾었고, 이 경기에서 윙 존 커완이 자기 진영에서 출발해 상대 수비를 연달아 제친 단독 트라이를 넣으며 대회 초반부터 분위기를 잡았다. 프랑스는 6일 전 시드니 준결승에서 세르주 블랑코가 종료 직전 카운터 어택을 마무리해 호주를 30-24로 꺾고 올라온 참이었다. 결승에서 뉴질랜드는 플랭커 마이클 존스, 주장이자 스크럼하프인 데이비드 커크, 그리고 존 커완이 트라이를 기록했고 그랜트 폭스의 정확한 킥이 점수 차를 벌렸다. 프랑스의 득점은 피에르 베르비지에의 트라이와 디디에 캉브라베로의 컨버전, 페널티가 전부였다. 최종 29-9. 데이비드 커크가 웹 엘리스 컵을 들어올린 최초의 주장이 됐고, 뉴질랜드는 대회 6경기를 전승으로 마쳤다.

왜 지금도 회자되나

럭비 유니온이 마침내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를 갖게 된 순간이다. 이 대회가 만들어낸 중계권과 후원 수익은 아마추어 규정과 정면으로 충돌했고, 8년 뒤 프로화 선언으로 이어지는 압력의 출발점이 됐다. 오늘날 월드럭비 예산의 대부분도 여전히 이 대회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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