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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월드컵 준결승 프랑스 대 뉴질랜드

프랑스 vs 뉴질랜드 — 43-31

1999-10-31일자
럭비 월드컵 준결승대회
43-31스코어
트위크넘, 런던장소

경기는 이렇게 흘러갔다

대회 내내 압도적이던 뉴질랜드는 후반 초반 조나 로무가 두 번째 트라이를 넣으며 24-10으로 달아났다. 트위크넘의 분위기는 결승 진출 확정으로 기울었다. 그때부터 약 25분 동안 프랑스가 33점을 연속으로 뽑아냈다. 시작은 플라이하프 크리스토프 라메종이었다. 그는 짧은 간격으로 드롭골 두 개를 성공시킨 뒤 페널티 두 개를 더해 순식간에 점수 차를 한 자릿수로 좁혔다. 이어 크리스토프 도미니시가 라메종의 킥을 받아 코너에서 마무리했고, 리샤르 두르트가 또 한 번 킥 패스를 받아 트라이를 추가했으며, 필리프 베르나살이 뉴질랜드의 실책을 가로채 쐐기를 박았다. 라메종은 이날 혼자 28점을 올렸다. 뉴질랜드는 종료 직전 제프 윌슨의 트라이로 31점을 채웠지만 43-31로 무너졌다. 뉴질랜드는 3-4위전에서 남아공에도 지며 대회를 4위로 마쳤고, 프랑스는 결승에서 호주에 12-35로 패했다.

왜 지금도 회자되나

럭비 역사상 최고의 역전극으로 꼽히며, 프랑스 럭비의 예측 불가능성을 대표하는 경기다. 동시에 이 패배는 우승 후보로 대회에 들어가 무너지는 뉴질랜드의 반복 서사를 만들어, 2011년 자국 대회에서 24년 만에 우승할 때까지 올블랙스를 짓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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