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 매코
이 종목 역사상 가장 성공한 선수이자 프로 시대를 규정한 오픈사이드 플랭커. 매코는 뉴질랜드를 2011년과 2015년 연속 월드컵 우승으로 이끌었고, 월드럭비 올해의 선수상을 역대 최다인 3회(2006, 2009, 2010) 수상했으며, 은퇴 당시 포워드로서 세계 기록이었던 148캡으로 커리어를 마쳤다. 그는 올블랙스 주장을 역대 최다인 110회 맡아 131승을 거뒀는데, 이는 약 89퍼센트에 이르는 경이로운 승률이다. 그의 천재성은 브레이크다운에 있었다. 재칼링에 통달하고 심판의 허용 범위를 정확히 읽어내는 능력으로 턴오버를 따내고 그 어느 선수보다 상대의 공을 효과적으로 늦췄으며, 그 영향력이 워낙 커서 상대팀과 규칙 제정자들 모두 그를 중심으로 사고를 형성했다. 내구성 있고 냉철하며 끊임없이 경쟁적이었던 그는 통계적 지배력에 두 개의 스포츠 최대 트로피를 결합했다. 전성기와 성취라는 두 축이 그를 1위 자리에 올려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