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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스탠리컵 결승 5차전

에드먼턴 오일러스 vs 뉴욕 아일런더스 — 5-2

1984-05-19일자
스탠리컵 플레이오프대회
5-2스코어
노스랜즈 콜리세움, 에드먼턴장소

경기는 이렇게 흘러갔다

아일런더스는 5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었고 플레이오프 시리즈 19연승이라는 기록을 안고 결승에 올라왔다. 1년 전 결승에서는 같은 에드먼턴을 4전 전승으로 쓸어버렸고, 그때 웨인 그레츠키는 네 경기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1984년 시리즈는 나소 콜리세움 1차전부터 달랐다. 그랜트 퍼가 완봉했고 케빈 매클렐런드의 골 하나로 에드먼턴이 1-0으로 이겼다. 아일런더스가 2차전을 잡아 균형을 맞췄지만 에드먼턴은 홈에서 3연승을 거뒀다. 5차전 1피리어드에 그레츠키가 두 골을 몰아치며 지난해의 침묵을 끝냈고, 오일러스는 5-2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창단 첫 컵을 들었다. 콘 스미스 트로피는 마크 메시에에게 돌아갔다. 그 시즌 에드먼턴이 기록한 팀 득점 446골은 지금도 NHL 단일 시즌 최다 기록이고, 그레츠키는 87골 118어시스트로 205포인트를 올렸다. 뉴욕은 5차전 패배와 함께 왕조를 마감했고, 두 팀 선수들이 경기 후 라커룸을 오가며 서로를 축하한 장면은 이후 여러 차례 회고됐다.

왜 지금도 회자되나

이 경기는 왕조의 교대 지점이다. 규율과 수비 조직으로 4연패를 쌓은 아일런더스가, 속도와 물량 공세로 무장한 에드먼턴에 자리를 넘겼다. 1980년대 하키의 미학은 이 밤 이후 완전히 오일러스 쪽으로 기울었고, 그레츠키와 메시에, 쿠리, 코피가 한 팀에 모인 이 로스터는 이후 다섯 번의 컵과 무수한 기록을 남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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