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The International 2011 결승

나투스 빈체레 vs EHOME — 3-1

2011-08-21일자
The International 2011(도타 2)대회
3-1스코어
게임스컴, 쾰른, 독일장소

경기는 이렇게 흘러갔다

밸브는 아직 비공개 베타 상태였던 도타 2를 알리기 위해 쾰른 게임스컴에 16개 팀을 초청하고 총상금 160만 달러, 우승 상금 100만 달러를 걸었다. 당시 e스포츠 대회의 우승 상금이 보통 수만 달러 수준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자릿수 자체가 달랐고, 발표만으로 업계가 술렁였다. 결승에 오른 것은 우크라이나의 나투스 빈체레와 중국의 EHOME이었다. Na'Vi는 주장 퍼피의 드래프트와 덴디의 공격적인 미드 운영을 축으로 상대의 라인 구도를 흔들었고, 5전 3선승제에서 3-1로 승리했다. 덴디가 퍼지로 보여준 플레이는 이 대회를 상징하는 장면이 됐다. 대회 전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프리 투 플레이는 이후 무료로 공개되어 도타 2의 홍보 도구이자 초기 e스포츠 서사의 교과서 역할을 했다.

왜 지금도 회자되나

단 한 번의 대회로 e스포츠 상금의 상한선이 완전히 새로 그려졌다. 100만 달러 우승 상금은 프로 게이밍을 취미의 연장이 아니라 직업으로 진지하게 고려하게 만들었고, 밸브가 이듬해부터 도입한 크라우드펀딩 방식은 The International을 10년 넘게 e스포츠 최대 상금 대회로 유지시켰다. 같은 해 출범한 트위치와 맞물려 관중 규모도 함께 폭발했다.

다른 명경기

명경기 목록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