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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PDC 세계선수권 결승

마이클 스미스 vs 마이클 판헤르베인 — 7-4 (세트)

2023-01-03일자
PDC 세계선수권대회
7-4 (세트)스코어
알렉산드라 팰리스, 런던장소

경기는 이렇게 흘러갔다

세인트헬렌스 출신의 마이클 스미스는 2019년 결승에서 마이클 판헤르베인에게, 2022년 결승에서 피터 라이트에게 지며 큰 무대에서 마무리를 못 한다는 평판을 안고 있었다. 2023년 결승 2세트에서 나온 한 레그가 그 평판을 지웠다. 판헤르베인이 먼저 180과 180을 던져 141을 남긴 뒤 트리플 20과 트리플 19를 꽂았고, 나인다터를 완성할 더블 12를 아깝게 놓쳤다. 곧바로 스미스가 180, 180을 던져 같은 141을 남겼고 트리플 20, 트리플 19에 이어 더블 12를 정확히 꽂아 아홉 개의 다트로 501점을 끝냈다. 두 선수가 한 레그에서 나란히 퍼펙트 레그를 노린 장면은 이전에 기록된 적이 없었다. 스미스는 그 뒤로도 흔들리지 않고 7-4로 이겨 32세에 첫 세계 타이틀을 가져갔다. 세계선수권 결승에서 나인다터가 나온 것은 2011년 에이드리언 루이스에 이어 역대 두 번째였다.

왜 지금도 회자되나

다트 역사상 가장 많이 재생된 레그이며, 득점 기준이 어디까지 올라왔는지를 보여준 장면이다. 두 선수가 같은 레그에서 여섯 다트 연속 트리플 20을 꽂고 나란히 141 마무리를 시도한다는 것은 1990년대에는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었다. 동시에 이 경기는 큰 무대에서 무너진다는 낙인이 한 레그로 뒤집힐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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