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31일자
투르 드 프랑스 팜므대회
판플뢰턴 스테이지 우승 및 종합 우승, 3분 48초 차스코어
뤼르–라 쉬페르 플랑슈 데 벨 피유, 프랑스장소
경기는 이렇게 흘러갔다
2022년 7월 24일 파리 샹젤리제에서 출발한 8일짜리 투르 드 프랑스 팜므는 1980년대 이후 명맥만 유지되던 여자 투르를 주최사 ASO가 직접 다시 세운 대회였다. 초반 판플뢰턴은 위장 질환으로 고전했고 마리안느 보스가 옐로 저지를 입은 채 스테이지 두 개를 우승했다. 판을 뒤집은 것은 보주 산맥으로 들어간 7스테이지였다. 판플뢰턴은 결승선까지 60km 넘게 남은 지점에서 홀로 빠져나가 르 마르크스타인까지 단독으로 달렸고 3분 26초를 벌며 옐로 저지를 가져갔다. 마지막 날 라 쉬페르 플랑슈 데 벨 피유 정상 결승에서도 그는 다시 스테이지를 우승하며 종합 3분 48초 차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 우승은 같은 해 그가 거둔 지로 디탈리아 돈네와 세계선수권 도로 타이틀과 함께 한 시즌 삼관왕을 완성했다.
왜 지금도 회자되나
여자 프로 사이클링의 구조가 바뀐 시점이다. 프랑스 공영방송 생중계와 길가 관중 규모가 주최 측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스폰서 자금이 유입됐고, UCI의 여자 월드투어 최저 연봉 제도와 맞물려 부업 없이 경주할 수 있는 선수의 수가 늘었다. 이후 여자 모뉴먼트와 그랜드 투어가 차례로 정식 캘린더에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