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1989년 투르 최종 스테이지 타임트라이얼

그레그 르몽 (ADR) vs 로랑 피뇽 (수페르 U) — 르몽 종합 우승, 8초 차

1989-07-23일자
투르 드 프랑스대회
르몽 종합 우승, 8초 차스코어
베르사유–파리 샹젤리제 24.5km, 프랑스장소

경기는 이렇게 흘러갔다

마지막 날 아침 로랑 피뇽은 그레그 르몽에게 50초 앞서 있었다. 남은 것은 베르사유에서 샹젤리제까지 24.5km의 개인 타임트라이얼뿐이었고, 그 거리에서 50초를 뒤집은 전례는 없었다. 르몽은 스콧이 만든 공기역학 바를 핸들에 달고 물방울 모양 헬멧을 썼다. 피뇽은 일반 드롭바를 쓰고 포니테일을 묶은 머리를 그대로 드러낸 채 출발했다. 르몽은 무전 없이 감각만으로 달려 26분 57초를 기록했고, 평균 시속 54.545km는 당시 투르 역사상 가장 빠른 타임트라이얼이었다. 피뇽은 결승선까지 남은 거리를 계산하며 버텼지만 58초를 잃었고, 최종 종합 격차는 8초로 확정됐다. 3주와 3,285km를 달린 끝에 나온 이 간격은 지금도 투르 역대 최소 차 우승 기록이다. 르몽은 2년 전 사냥 사고로 몸에 산탄 30여 개가 박힌 채 회복한 상태였다.

왜 지금도 회자되나

장비가 결과를 바꾼다는 사실을 이 하루가 증명했고, 이후 모든 팀이 공기역학에 예산을 쓰기 시작했다. 피뇽은 여생 동안 이 8초로 기억되는 것을 견뎌야 했다. 사이클링에서 초 단위 시간 차가 왜 3주 내내 방어할 가치가 있는지를 설명할 때 가장 먼저 인용되는 경기다.

다른 명경기

명경기 목록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