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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년 제1회 투르 드 프랑스

모리스 가랭 vs 뤼시앵 포티에 — 가랭 종합 우승, 94시간 33분 14초

1903-07-19일자
투르 드 프랑스대회
가랭 종합 우승, 94시간 33분 14초스코어
파리 몽주롱 출발–파리 도착, 프랑스 (2,428km)장소

경기는 이렇게 흘러갔다

1903년 7월 1일 오후, 파리 남쪽 몽주롱의 카페 '오 레베유 마탱' 앞에서 60명이 출발했다. 스포츠 신문 <로토>의 편집장 앙리 데그랑주가 경쟁지를 누르기 위해 젊은 기자 제오 르페브르의 제안을 받아들여 만든 대회였다. 6개 스테이지에 총 2,428km, 첫 스테이지만 파리에서 리옹까지 467km였고 선수들은 밤새 달렸다. 팀 차량도 기계공도 없어 펑크가 나면 길가에서 직접 고쳐야 했고, 중간에 기차를 타거나 자동차를 붙잡는 부정행위가 끊이지 않아 이듬해에는 실격이 속출했다. 굴뚝 청소부 출신의 이탈리아계 프랑스인 모리스 가랭이 첫 스테이지를 포함해 세 스테이지를 우승하며 94시간 33분 14초로 종합 1위에 올랐고, 2위 뤼시앵 포티에와의 격차는 약 3시간이었다. 완주자는 60명 중 21명뿐이었고, 상금은 우승자에게 노동자 몇 년 치 임금에 해당하는 액수가 돌아갔다. 대회 기간 <로토>의 판매 부수는 두 배 이상으로 뛰었다.

왜 지금도 회자되나

이 19일이 프로 사이클링의 사업 모델과 형식을 동시에 만들어냈다. 신문사가 판매 부수를 위해 레이스를 조직하고, 그 레이스가 국민적 행사가 되며, 선수는 스폰서 브랜드를 등에 지고 달린다는 구조가 여기서 시작됐다. 이탈리아는 6년 뒤 지로로, 스페인은 32년 뒤 부엘타로 같은 공식을 따라 했다. 오늘날의 그랜드 투어는 형식상 이 대회의 복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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