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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투르 드 프랑스

브래들리 위긴스 (팀 스카이) vs 크리스 프룸 — 위긴스 종합 우승, 2위 프룸에 3분 21초 차

2012-07-22일자
투르 드 프랑스대회
위긴스 종합 우승, 2위 프룸에 3분 21초 차스코어
리에주 출발–파리 샹젤리제 도착, 프랑스장소

경기는 이렇게 흘러갔다

데이브 브레일스퍼드는 2010년 팀 스카이를 창단하며 5년 안에 영국인 투르 우승자를 만들겠다고 선언했고, 3년 만에 그 약속을 지켰다. 브래들리 위긴스는 41.5km의 9스테이지와 53.5km의 19스테이지, 두 번의 개인 타임트라이얼을 모두 우승하며 시간을 벌었고, 산악에서는 크리스 프룸과 리치 포르트가 앞에서 흔들림 없는 고출력 페이스로 끌어 라이벌들을 하나씩 떨어뜨렸다. 11스테이지 라 투수르에서 프룸이 리더보다 앞서 가속했다가 무전 지시를 받고 속도를 늦추는 장면이 중계에 그대로 잡히며 팀 내부의 서열 문제가 드러났다. 위긴스는 프룸을 3분 21초 차로 제치고 우승했고, 팀 동료 마크 카벤디시는 샹젤리제 최종 스테이지를 4년 연속으로 가져갔다. 열흘 뒤 위긴스는 런던 올림픽 개인 타임트라이얼 금메달까지 차지했다.

왜 지금도 회자되나

트랙 프로그램의 방법론을 도로에 이식한 이 팀은 이후 8년 동안 투르를 일곱 번 가져가며 레이싱을 파워미터와 데이터의 문제로 바꿔놓았다. 마진 게인이라는 표현이 스포츠 바깥에서까지 쓰이게 된 것도 이때부터다. 동시에 통제된 페이스가 산악의 드라마를 지운다는 비판이 쌓이면서, 다음 세대의 전면 공격 스타일이 등장하는 배경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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