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자와 죽은 자를 세다
1662년, 런던의 잡화상 존 그란트는 도시 교구의 사망 기록을 통계적으로 분석해 발표했다. 개별 일화가 아니라 수집된 데이터에서 일반적 결론을 이끌어낸 가장 초기의 시도 중 하나였다. 벨기에 천문학자 아돌프 케틀레는 1830년대에 '사회물리학'으로 이 개념을 확장해 통계 분포를 인간 특성에 적용했다.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은 1858년 크림전쟁 사망 데이터의 극좌표 다이어그램을 이용해 영국 전쟁부에 전투가 아니라 열악한 위생이 대부분의 병사를 죽이고 있음을 설득하며 이 전통을 실용적 설득으로 이어갔고, 그 과정에서 왕립통계학회 최초의 여성 회원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