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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사전

아이스하키 · 40개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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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답

역대 최고의 아이스하키 선수는 누구로 평가되나요?

웨인 그레츠키는 역대 최고의 아이스하키 선수로 거의 보편적으로 평가받는다. '더 그레이트 원'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그는 통산 포인트(2,857), 골(894, 2025년 알렉산더 오베츠킨이 넘어서기 전까지), 어시스트(1,963) 등 60개가 넘는 NHL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격차가 매우 커서 불멸의 기록으로 여겨진다. 그는 스탠리컵 4회, MVP상 9회를 수상했다. 최상위권에 대한 주요 도전자는 수비를 혁신한 바비 오어와, 순수한 재능으로는 누구와도 견줄 만한 마리오 르미외다. 시대마다 차이가 워낙 커서 그레츠키 아래의 논쟁은 끝이 없지만, 그의 통계적 지배력은 그를 1위로서 진지한 논쟁의 대상 밖에 둔다.

아이싱과 오프사이드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둘 다 경기 중단이지만 서로 다른 것을 벌한다. 오프사이드는 공격 상황에서 발생한다. 선수는 퍽보다 먼저 상대 진영 블루라인을 넘을 수 없다. 그렇게 하면 플레이가 멈추고 존 바깥에서 페이스오프가 열린다. 아이싱은 팀이 센터 레드라인 뒤에서 퍽을 쏘아 아무도 건드리지 않은 채 상대 골라인을 완전히 넘길 때 발생한다. 플레이가 멈추고 페이스오프는 반칙팀의 진영으로 돌아가며, 그 팀은 지친 선수들을 교체할 수 없다. 간단히 말해 오프사이드는 공격 진영 진입을 규제하고, 아이싱은 팀이 압박에서 벗어나려 퍽을 얼음 끝까지 무의미하게 쏘아내는 것을 막는다.

NHL에서는 왜 파이팅이 허용되나요?

파이팅은 북미 프로 하키에서 독특하게 용인되는 요소지만 페널티는 부과된다. 싸운 두 선수는 각각 5분 메이저 페널티를 받으며, 둘 다 자리를 비우기 때문에 어느 팀도 인원 우위를 얻지 못한다. 역사적으로 파이팅은 보복의 위협을 통해 비열한 플레이를 억제하며 위험한 플레이를 통제하고, 흐름을 바꾸거나 스타 선수를 보호하는 역할을 해왔다. 올림픽, 국제 대회, 대부분의 대학 하키에서는 허용되지 않으며 퇴장으로 이어진다. 현대 NHL에서는 경기가 속도와 스킬을 우선시하고 뇌 손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파이팅이 급격히 줄었다. 전담 엔포서 역할은 거의 사라졌지만, 즉흥적인 싸움은 여전히 발생하며 이 종목의 논쟁적인 문화의 일부로 남아 있다.

아이스하키 경기는 얼마나 걸리나요?

아이스하키 경기는 각 20분씩 세 피리어드로 구성되며 총 60분의 정규 경기 시간을 갖는다. 매 휘슬마다 시계가 멈추기 때문에, 얼음을 재정비하는 두 번의 인터미션을 포함해 실제로는 대략 두 시간 반이 걸린다. 정규시간 후 동점이면 연장전으로 간다. NHL 정규시즌 연장전은 3대3으로 뛰는 5분짜리 서든데스 피리어드이며, 여전히 동점이면 슛아웃으로 이어진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대신 누군가 득점할 때까지 20분짜리 서든데스 연장전을 풀타임으로 계속 치르며, 이따금 자정을 훌쩍 넘겨 5피리어드, 6피리어드까지 이어지는 마라톤 경기가 나오기도 한다.

하키의 해트트릭이란 무엇인가요?

해트트릭은 한 선수가 한 경기에서 3골을 넣는 것을 말한다. 크리켓에서 빌려온 이 용어는 하키에서 팬들이 얼음 위로 모자를 던지는 것으로 기념되는데, 이는 수십 년 전부터 이어진 전통으로 정리 요원들이 모자를 치우는 동안 경기가 잠시 멈춘다. 관련된 위업에는 각각 이름이 있다. 내추럴 해트트릭은 그사이 다른 선수의 득점 없이 같은 선수가 연속으로 3골을 넣는 것이고, 전설의 이름을 딴 고디 하우 해트트릭은 한 경기에서 골, 어시스트, 파이팅을 모두 기록하는 것이다. 4골을 넣는 것은 종종 비공식적으로 '텍사스 해트트릭'이라 불린다. 해트트릭은 하키의 대표적인 개인 업적 중 하나로 남아 있다.

파워플레이와 페널티 킬이란 무엇인가요?

선수가 반칙을 저지르면 페널티 박스에서 시간을 보내고 그의 팀은 보통 5명 대신 4명으로 쇼트핸드 상태로 뛴다. 그러면 상대팀은 파워플레이를 얻는데, 이는 공격 진영에 자리를 잡아 양질의 득점 찬스를 만들려 시도하는 인원 우위다. 쇼트핸드팀의 임무는 페널티 킬이다. 퍽을 걷어내고, 슛을 블록하고, 페널티가 끝날 때까지 시간을 흘려보내는 것이다. 대부분의 마이너 페널티는 2분간 지속되지만 파워플레이 팀이 득점하면 조기 종료된다. 좋은 NHL 파워플레이는 기회의 약 20~25%를 성공시키며, 스페셜팀은 접전과 특히 플레이오프에서 결정적인 요인이 된다.

이 섹션부터 시작 - 용어 사전

아이스하키는 중계 해설이 영어 원어를 거의 그대로 쓰는 종목이다. 규칙집에 없는 표현이 링크와 중계석에서는 매일 쓰이고, 처음 보는 사람이 경기 흐름을 못 따라가는 이유는 대개 규칙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어휘를 모르기 때문이다. 아래 40개는 규칙 용어, 전술 약어, 기록 용어를 고루 섞어 입문자가 실제로 검색하게 되는 것들만 골랐다.

영어 원어를 함께 실은 이유는 NHL 중계와 통계 사이트가 사실상 전부 영어를 쓰기 때문이다. 한국어 표기는 국내 중계와 동호인들이 실제로 쓰는 쪽을 따랐고, NHL 규정과 IIHF 국제 규정이 다른 항목은 그 차이를 항목 안에 함께 적었다.

용어

검색해서 들어오는 용어를 우선 담았습니다.

골텐더 Goaltender
골대를 지키는 포지션으로 골리라고도 부른다. 레그패드, 캐치 글러브, 블로커, 체스트 프로텍터, 전용 마스크를 착용하며 스틱도 블레이드가 넓은 별도 형태를 쓴다. 골텐더만 손으로 퍽을 잡아 플레이를 멈출 수 있고, NHL에서는 골대 뒤 사다리꼴 구역 안에서만 퍽을 다룰 수 있다. 장비값과 훈련법이 완전히 달라 사실상 다른 종목으로 취급된다.
골텐더 인터피어런스 Goaltender interference
공격 선수가 크리스 안팎에서 골텐더의 움직임이나 시야를 부당하게 방해하는 반칙이다. 이 상태에서 들어간 골은 비디오 판독을 거쳐 취소될 수 있고, 감독이 챌린지를 신청할 수 있는 두 항목 중 하나다. 접촉이 있었는지보다 골텐더가 정상적으로 세이브 동작을 할 수 있었는지가 판정 기준이라, 하키에서 가장 논쟁이 많은 판정으로 꼽힌다.
뉴트럴존 트랩 Neutral zone trap
두 블루라인 사이 중립 지대에서 상대의 전진을 막는 수비 시스템이다. 한 명이 퍽 캐리어를 보드 쪽으로 몰고 세 명이 가로로 벽을 세워 패스 코스를 지운 뒤, 턴오버가 나오는 즉시 역습한다. 1995년 뉴저지 데블스가 이 전술로 스탠리컵을 들면서 유행했고, 득점이 급감한 이른바 데드퍽 시대의 상징으로 불린다.
덤프 앤 체이스 Dump and chase
블루라인 앞에서 퍽을 상대 진영 깊숙이 던져 넣고 달려가 되찾는 공격 방식이다. 소유권을 일단 포기하는 대신 영토를 얻고, 지친 라인이 안전하게 교체할 시간도 번다. 통계적으로는 퍽을 들고 진입하는 통제된 존 진입이 슛으로 이어질 확률이 훨씬 높지만, 상대 수비가 촘촘할 때는 여전히 유효한 선택지다.
라인 Line
함께 출전하는 포워드 세 명(레프트윙, 센터, 라이트윙)의 조합을 뜻한다. NHL 팀은 보통 네 개의 포워드 라인과 세 개의 수비 조합을 운용하며, 1라인이 득점을 맡고 4라인은 에너지와 체력 소모 역할을 한다. 라인은 한 시프트 내내 함께 움직이므로 호흡이 성적을 좌우하고, 부진하면 감독이 시즌 중에도 수시로 조합을 바꾼다.
마이너 페널티 Minor penalty
가장 흔한 2분짜리 페널티로, 반칙한 선수가 페널티 박스에 앉는 동안 팀은 한 명이 부족한 상태로 뛴다. 트리핑, 후킹, 홀딩, 슬래싱, 인터피어런스, 딜레이 오브 게임 등이 해당한다. 상대가 이 시간 안에 득점하면 페널티는 즉시 종료되고 선수는 얼음으로 돌아온다. 경기당 양 팀 합쳐 대여섯 개가 나오는 것이 보통이다.
메이저 페널티 Major penalty
5분짜리 중대 페널티로, 마이너와 달리 상대가 득점해도 시간이 줄지 않고 전부 채워야 한다. 파이팅, 보딩, 뒤에서의 체킹, 위험한 헤드샷 등 부상 위험이 큰 반칙에 부과된다. 게임 미스컨덕트가 함께 선언되면 해당 선수는 그 경기에서 퇴장당하고, 사안에 따라 리그 심의를 거쳐 추가 출장 정지가 내려지기도 한다.
백체킹 Backchecking
퍽을 빼앗긴 뒤 포워드가 자기 진영으로 전력을 다해 돌아오며 수비를 돕는 행위다. 러시의 중앙 레인을 지우고 상대 세 번째 공격수를 따라붙어 인원 우위 상황을 막는 것이 목적이다. 화려하지 않지만 감독이 출전 시간을 배분할 때 가장 눈여겨보는 항목이며, 동호인 리그에서도 백체크가 되는 선수는 어느 팀에서나 환영받는다.
버터플라이 Butterfly
골텐더가 무릎을 꿇으며 양쪽 레그패드를 좌우로 펼쳐 골대 아래쪽을 막는 자세다. 대부분의 슛이 얼음 가까이로 오기 때문에 현대 골텐딩의 기본형이 됐다. 패트릭 로이와 퀘벡의 골텐더 육성 시스템이 대중화했으며, 골텐더의 체격이 커지고 이 기술이 정착하면서 리그가 골텐더 장비 크기를 규제하기 시작했다.
보디체크 Body check
퍽을 가진 상대에게 어깨나 엉덩이로 합법적인 몸싸움을 걸어 소유권을 빼앗는 동작이다. 퍽을 소유한 선수에게만, 정면이나 측면에서, 어깨 아래를 겨냥해야 하며 이 조건을 벗어나면 곧바로 페널티가 된다. 국내 성인 동호인 리그는 대부분 체킹을 금지하는 노체크 규정으로 운영되므로 가입 전에 리그 규정을 확인해야 한다.
보딩 Boarding
무방비 상태의 상대를 보드 쪽으로 격렬하게 밀어붙여 위험하게 충돌시키는 반칙이다. 특히 상대가 등을 보이고 있을 때 밀면 척추와 경추에 심각한 부상을 낳을 수 있어 메이저 페널티와 게임 미스컨덕트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선수 안전을 이유로 판정이 계속 엄격해져 온 대표적인 항목이며, 리그 추가 징계 대상이기도 하다.
브레이크아웃 Breakout
자기 수비 진영에서 퍽을 조직적으로 빼내 공격으로 전환하는 과정이다. 수비수가 골대 뒤에서 퍽을 회수해 보드를 따라 선 윙어에게 주거나, 중앙을 가로지르는 센터에게 빠르게 연결하거나, 보드를 따라 림 패스로 흘린다. 포워드가 알맞은 깊이에서 패스 옵션을 만들어주지 않으면 상대 포어체크 앞에서 그대로 실점 장면이 된다.
브레이크어웨이 Breakaway
공격 선수가 수비수를 모두 제친 상태로 골텐더와 단독으로 맞서는 상황이다. 하키에서 가장 확실한 득점 기회이며 성공률은 대체로 30퍼센트 안팎이다. 이 상황에서 뒤에서 후킹이나 슬래싱으로 저지하면 심판이 페널티 샷을 선언한다. 슛으로 갈지 데크로 골텐더를 흔들지 판단하는 데 주어지는 시간은 1~2초에 불과하다.
블루라인 Blue line
링크를 세 구역으로 나누는 두 개의 파란 선으로, 각 팀 진영의 경계다. 오프사이드 판정의 기준이며 퍽이 완전히 넘어가기 전에 공격 선수가 먼저 넘으면 반칙이다. 수비수를 흔히 포인트라 부르는 이유도 이들이 공격 시 블루라인 위에 서기 때문이다. 이 선 위에서 퍽을 지키고 슛을 때리는 능력이 수비수 평가의 핵심 항목이다.
사이클링 Cycling
공격 진영에서 무리하게 슛하지 않고 퍽을 보드 쪽으로 물리며 뒤에서 돌아 들어오는 동료에게 계속 넘겨주는 공격 방식이다. 수비수를 퍽 쪽으로 끌어내 슬롯이나 백도어로 가는 패스 레인을 여는 것이 목적이다. 잘 굴러가면 상대 수비 유닛을 1분 가까이 자기 진영에 가둬 교체를 막고 체력을 갉아먹는다.
슛아웃 Shootout
연장전에서도 승부가 나지 않을 때 진행하는 1대1 승부다. 각 팀이 지명한 선수가 센터 아이스에서 출발해 골텐더와 단독으로 맞서며, NHL은 3라운드를 치른 뒤 동점이면 서든데스로 이어간다. 다만 스탠리컵 플레이오프에는 슛아웃이 없고, 득점이 나올 때까지 20분짜리 연장을 계속 반복한다.
슬래싱 Slashing
스틱으로 상대의 몸이나 스틱을 내리치는 반칙으로 보통 2분 마이너가 부과된다. 손목과 손가락은 글러브만으로 완전히 보호되지 않아 이 반칙으로 골절이 발생하는 일이 드물지 않다. NHL은 2017-18시즌부터 퍽 캐리어의 손을 향한 스틱 접촉을 엄격히 단속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초반 몇 주간 페널티 수가 크게 늘었다.
슬랩샷 Slap shot
스틱을 크게 들어올렸다가 퍽 바로 뒤 얼음을 내리쳐 샤프트의 탄성으로 쏘는 가장 강한 슛이다. NHL 최고 기록은 시속 170킬로미터를 넘지만 준비 동작이 크고 정확도가 떨어져 실전 득점 비중은 생각보다 낮다. 파워플레이의 원타이머와 블루라인에서의 포인트 슛이 주된 용도이며, 초보는 손목 슛부터 익히는 것이 순서다.
슬롯 Slot
골대 정면, 양쪽 페이스오프 서클 사이에 놓인 구역으로 가장 확률 높은 슛이 나오는 자리다. 그중에서도 크리스 바로 앞 좁은 영역은 홈 플레이트나 로열로드라 불리며 기대득점 모델이 가장 높은 가중치를 두는 곳이다. 수비의 제1 원칙이 이 구역을 비우지 않는 것이고, 공격의 제1 목표가 여기로 퍽을 넣는 것이다.
시프트 Shift
한 선수가 한 번 얼음에 나가 있는 시간으로, 보통 40~50초다. 하키가 무산소적으로 극단적인 종목이라 이보다 길어지면 스케이팅 속도가 눈에 띄게 떨어진다. 교체는 경기가 진행되는 중에도 자유롭게 이뤄지며 이를 온 더 플라이라 부른다. 초보가 가장 흔히 저지르는 실수가 시프트를 지나치게 길게 끄는 것이다.
아이싱 Icing
센터 레드라인 뒤에서 쏜 퍽이 아무에게도 닿지 않고 상대 골라인을 넘어갈 때 선언된다. 플레이가 멈추고 페이스오프는 반칙한 팀의 수비 진영으로 돌아가며, 결정적으로 그 팀은 라인 교체를 할 수 없어 지친 선수들이 그대로 다시 뛰어야 한다. 인원이 부족한 쇼트핸드 상황에서는 합법적으로 퍽을 걷어낼 수 있다.
어시스트 Assist
골로 이어진 마지막 두 번의 퍽 접촉에 주어지는 기록으로, 한 골에 최대 두 명까지 인정된다. 축구와 달리 두 번째 어시스트까지 인정하기 때문에 하키에서 어시스트는 골보다 훨씬 많이 쌓인다. 골과 어시스트를 합한 수치가 포인트이며, 웨인 그레츠키는 어시스트만으로도 다른 누구의 통산 포인트를 넘어선다.
엠프티 넷 Empty net
지고 있는 팀이 경기 막판에 골텐더를 벤치로 불러들이고 그 자리에 공격수를 한 명 더 투입해 6대5를 만드는 전술이다. 보통 종료 1~2분 전에 시도하며, 실패하면 빈 골대에 그대로 실점한다. 이렇게 들어간 골을 엠프티 네트 골이라 하고 득점왕 경쟁에서도 그대로 집계된다.
오프사이드 Offside
퍽보다 먼저 공격 진영 블루라인을 넘으면 선언되는 반칙이다. 퍽이 완전히 라인을 넘을 때까지 양발 스케이트가 라인 뒤에 있어야 한다. 2019년부터 NHL은 스케이트가 블루라인에 닿아 있거나 그 위 공중에 있으면 온사이드로 인정하며, 감독은 놓친 오프사이드로 인정된 골에 대해 챌린지를 신청할 수 있다.
원타이머 One-timer
패스로 온 퍽을 멈춰 세우지 않고 그대로 때리는 슛이다. 골텐더가 각도를 잡을 시간을 주지 않아 파워플레이의 핵심 무기이며, 슛 각도를 만들기 위해 왼손 슛 선수를 오른쪽 하프월에 세우는 식의 배치가 여기서 나온다. 알렉산더 오베츠킨이 왼쪽 서클 위 이른바 사무실에서 때린 원타이머는 이 종목에서 가장 유명한 슛이다.
인원 초과 Too many men on the ice
교체 과정에서 얼음 위 인원이 규정을 넘겼을 때 부과되는 2분 마이너다. 들어가는 선수는 나오는 선수가 벤치 5피트 안에 들어온 뒤에 얼음에 발을 디뎌야 하며, 그 전에 퍽에 관여하면 곧바로 선언된다. 아무도 반칙하지 않았는데 팀이 벌을 받는 상황이라 감독이 가장 싫어하는 페널티로 꼽힌다.
잠보니 Zamboni
피리어드 사이 인터미션에 얼음을 정비하는 차량으로, 1949년 프랭크 잠보니가 발명한 브랜드명이 그대로 일반명사가 됐다. 스케이트 날에 파인 표면을 얇게 깎아내고 눈을 걷어낸 뒤 온수를 뿌려 새 층을 얼린다. 매끄러운 새 얼음이 깔린 피리어드 초반에는 퍽이 잘 굴러 경기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진다.
크로스체크 Cross-check
스틱을 양손으로 잡고 얼음에서 뗀 상태로 상대의 몸을 밀치는 반칙이다. 골대 앞 자리싸움에서 수비수가 공격수를 밀어낼 때 가장 자주 나오며, 심판이 어디까지 눈감아 주느냐가 경기마다 달라 늘 논란거리다. 등 위쪽이나 목을 향하면 부상 위험이 커 메이저 페널티와 게임 미스컨덕트로 확대된다.
크리스 Crease
골대 앞에 파랗게 칠해진 반원형 구역으로 골텐더의 보호 구역이다. 공격 선수가 이 안에서 골텐더를 방해하면 득점이 취소될 수 있다. 다만 공격 선수가 크리스 안에 들어가는 것 자체는 반칙이 아니며, 골텐더의 세이브 동작을 실제로 방해했는지가 기준이다. 실제 골의 상당수가 이 구역 몇 발짝 안에서 나온다.
파워플레이 Power play
상대가 페널티를 받아 인원 우위를 얻은 상태로, 보통 5대4이며 두 개가 겹치면 5대3이 된다. 공격 팀은 포인트 한 명, 중앙 세 명, 골대 앞 한 명으로 늘어서는 1-3-1 대형을 자리 잡고 원타이머 각도를 찾는다. 좋은 NHL 유닛의 성공률은 20~25퍼센트 수준이며 시즌 순위를 가르는 핵심 지표다.
파이브홀 Five-hole
골텐더의 양 무릎 사이 빈 공간을 가리키는 말이다. 글러브 쪽 상단과 하단, 블로커 쪽 상단과 하단을 1번부터 4번 구멍으로 세고 마지막 다섯 번째가 여기라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버터플라이 자세로 내려가는 순간 잠깐 열리기 때문에 슈터들이 노리며, 여기로 먹은 골은 골텐더에게 가장 뼈아픈 실점으로 통한다.
파이팅 Fighting
북미 하키 특유의 문화로, 두 선수가 글러브를 벗고 주먹을 주고받는 상황이다. 규칙상 반칙이지만 양쪽 모두 5분 메이저를 받아 인원이 그대로 유지되므로 어느 팀도 이득을 보지 않는다. 최근 20년간 빈도가 크게 줄었고, 국제 대회와 IIHF 규정에서는 곧바로 퇴장이며 국내 동호인 리그에서도 당연히 금지된다.
Puck
가황 처리한 검은 고무 원반으로 지름 3인치, 두께 1인치, 무게는 156~170그램이다. 경기 전 냉동해 두는데, 차가운 퍽이 덜 튀어 다루기 쉽기 때문이다. NHL 슛 속도는 시속 160킬로미터를 넘고, 이 작고 단단한 물체를 60분 내내 쫓는 것이 이 종목의 전부다. 초보 연습용으로는 무게가 가벼운 오프아이스 퍽을 쓴다.
페널티 샷 Penalty shot
명백한 득점 기회가 반칙으로 저지됐을 때 주어지는 1대1 기회다. 브레이크어웨이 상황에서 뒤에서 후킹이나 슬래싱을 당하거나, 골텐더가 아닌 선수가 크리스 안에서 퍽을 손으로 덮었을 때 선언된다. 반칙당한 선수가 센터 아이스에서 출발해 골텐더와 맞서며, 이 한 번의 시도로 페널티는 종료된다.
페널티 킬 Penalty kill
페널티로 인원이 부족한 팀이 실점 없이 그 시간을 버텨내는 것을 뜻한다. 네 명이 박스나 다이아몬드 대형으로 슬롯을 지키며 패스 코스를 막고, 기회가 오면 퍽을 멀리 걷어내 시간을 흘려보낸다. 쇼트핸드 상황에서는 아이싱이 허용된다. 이 와중에 넣는 쇼트핸드 골은 흐름을 통째로 뒤집는 장면이다.
페이스오프 Faceoff
모든 경기 중단 후 플레이를 재개하는 방식으로, 심판이 마주 선 두 선수의 스틱 사이로 퍽을 떨어뜨린다. 링크에는 아홉 개의 페이스오프 지점이 있고 상황에 따라 어디서 진행할지가 정해진다. 정상급 센터의 승률은 55퍼센트 안팎이며, 수비 진영이나 파워플레이 시작 시점의 드로우 하나가 실점과 득점을 직접 만든다.
포어체킹 Forechecking
상대 진영에서 퍽을 빼내려는 상대를 압박해 턴오버를 강요하는 수비 행위다. 두 명이 깊숙이 들어가고 한 명이 지원하며 수비수가 블루라인까지 전진하는 2-1-2가 가장 공격적인 형태다. 성공하면 흐트러진 수비를 상대로 고확률 찬스가 나오지만, 앞의 두 명이 뚫리면 반대편에서 인원 우위 러시를 그대로 내준다.
하이스틱킹 High-sticking
스틱을 어깨 위로 들어 상대를 가격하는 반칙으로 2분 마이너가 기본이다. 출혈이 발생하면 4분 더블 마이너가 되고, 이 경우 상대가 한 번 득점해도 나머지 2분을 마저 채워야 한다. 또한 크로스바보다 높이 든 스틱에 맞고 들어간 퍽은 골로 인정되지 않으며, 이 판정은 비디오 판독으로 확인된다.
해트트릭 Hat trick
한 선수가 한 경기에서 3골을 넣는 것을 말하며, 관중이 얼음 위로 모자를 던지는 전통이 여기서 나왔다. 20세기 초 토론토의 한 모자 가게가 3골을 넣은 선수에게 모자를 준 데서 유래했다는 설이 널리 퍼져 있다. 연속 3골이면 내추럴 해트트릭, 4골 이상이면 그대로 골 수를 붙여 부른다.
후킹 Hooking
스틱의 블레이드를 상대의 몸이나 팔에 걸어 진행을 방해하는 반칙으로 2분 마이너가 부과된다. 2005년 직장폐쇄 이후 NHL이 후킹과 홀딩을 대대적으로 단속하면서 스피드와 득점이 하룻밤 사이에 살아났고, 이는 현대 하키의 방향을 바꾼 규칙 집행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브레이크어웨이 상황의 후킹은 페널티 샷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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