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체
수천에서 백만 염기를 넘기기도 한다. 인플루엔자는 RNA 여덟 분절, 파보바이러스는 아주 작은 단일가닥 DNA다.
여기서 생물학은 빌려 온 시간표다. 입자가 붙고, 유전체가 들어가고, 숙주 리보솜이 바이러스 단백질을 만들며, 새 유전체가 복사되고, 자손이 출아 또는 용해로 떠난다.
잠복 바이러스는 핵산 상태로 수년 머물 수 있다. 지속이지, '포자 속에 숨은 세균'이 아니다.
수천에서 백만 염기를 넘기기도 한다. 인플루엔자는 RNA 여덟 분절, 파보바이러스는 아주 작은 단일가닥 DNA다.
단백질 상자 또는 나선. 핵산을 보호하고 흔히 첫 결합을 정한다.
숙주에서 가져온 지질 이중층. 비누와 알코올은 피부와 표면의 많은 외피 호흡기 바이러스를 흔든다.
헤마글루티닌, 스파이크, gp120 — 특정 세포에 맞는 자물쇠의 교육용 이름이자 백신 항원이다.
단백질 합성은 전적으로 숙주 몫이다. 세균 70S 리보솜을 겨냥한 항생제가 바이러스를 '치료'하지 않는 이유다.
숙주에 맞는 복사기가 없으면 입자가 중합효소를 넣기도 한다. 설명일 뿐 공학 목록이 아니다.
단백질이 수용체에 맞는다. 일부 인플루엔자는 시알산, 교과서 속 SARS-CoV-2는 ACE2다.
엔도사이토시스 또는 막 융합으로 유전체가 들어간다. 캡시드가 열리면 설명서가 안에 있다.
바이러스 유전체가 복사되고 단백질이 조립된다. 세포는 죽거나, 멈추거나, 입자가 생기는 동안 계속 일하기도 한다.
막을 통한 출아 또는 세포 파열. 다음 숙주로의 전파는 비말, 접촉, 매개체 같은 생태이지 실험 절차가 아니다.
바이러스가 '하룻밤에 변이했다'는 헤드라인은 대개 큰 감염 집단과 선택을 뜻하지, 만화처럼 옷을 갈아입는 일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