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에는 시즌을 결정하는 리그 순위표가 없다. 대신 한 경기가 통째로 남는다. 시계가 없고 무승부가 없기 때문에 모든 경기는 누군가가 마지막 포인트를 딸 때까지 끝나지 않으며, 그 구조가 다른 종목이 만들지 못하는 종류의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아래 열 경기는 결과가 스포츠 바깥으로 새어 나간 경우들이다. 규칙이 바뀌었거나, 시대가 끝났거나, 어떤 선수가 그날 이후 완전히 다른 존재가 되었다.
각 항목은 실제로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스코어와 함께 기록한다. 1926년 칸의 한 클럽 코트에서 3,000명이 지붕과 나무 위로 올라간 오후부터, 1937년 윔블던에서 정치가 코트 안으로 들어온 데이비스컵 5세트, 1973년 휴스턴 애스트로돔의 3만 관중, 그리고 2025년 파리에서 5시간 29분 동안 이어진 세대 교체의 결승까지, 연대순으로 배열했다.
역사를 바꾼 경기
1926-02-16
1926 칸의 랑글렌 대 윌스
칸 카를턴 클럽 토너먼트 결승
1937-07-201937 데이비스컵 버지 대 폰 크람
데이비스컵 인터존 결승, 미국 대 독일
1969-09-081969 US오픈 결승 — 레이버의 두 번째 그랜드슬램
US오픈 남자 단식 결승
1973-09-201973 성 대결
단판 승부 (승자독식 10만 달러)
1980-07-051980 윔블던 결승 보리 대 매켄로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
1988-09-101988 US오픈 결승 — 그라프의 캘린더 그랜드슬램
US오픈 여자 단식 결승
1999-06-061999 롤랑가로스 결승 — 아가시의 커리어 그랜드슬램
롤랑가로스 남자 단식 결승
2008-07-062008 윔블던 결승 나달 대 페더러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
2019-07-142019 윔블던 결승 조코비치 대 페더러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
2025-06-082025 롤랑가로스 결승 알카라스 대 시너
롤랑가로스 남자 단식 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