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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밴쿠버 여자 싱글 결승

김연아 vs 아사다 마오 — 228.56 vs 205.50

2010-02-25일자
동계 올림픽대회
228.56 vs 205.50스코어
밴쿠버장소

경기는 이렇게 흘러갔다

한국의 김연아와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2000년대 후반부터 세계선수권과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우승을 주고받으며 여자 싱글 최고의 라이벌 구도를 형성해왔다. 밴쿠버 결승에서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 78.50점으로 세계 신기록을 세운 뒤, 프리스케이팅에서도 거의 흠결 없는 연기를 완성해 총점 228.56점으로 자신의 세계 신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아사다는 여자 선수로는 드물게 트리플 악셀 두 차례를 프로그램에 넣는 도전적인 구성으로 맞섰지만 205.50점에 그쳐 23점 넘게 뒤졌다. 이 격차는 현재 채점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올림픽 여자 싱글에서 나온 가장 큰 우승 차이로 남아 있다. 김연아는 이 대회 이전까지 시니어 국제 대회에서 단 한 번도 포디엄을 놓친 적이 없었다.

왜 지금도 회자되나

이 결승은 스케이팅 인프라가 거의 없던 나라 출신의 선수가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할 수 있음을 증명한 사건으로, 이후 한국에서 전국적인 링크 건설과 유소년 등록 붐을 일으켰다. 23점이 넘는 격차는 이후 여러 대회에서 압도적 우승의 기준점으로 자주 인용되며, 두 선수의 라이벌전은 지금도 여자 싱글 역사상 가장 유명한 대결 중 하나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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