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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테튜힌 vs 김연경

맞대결 · 배구

세르게이 테튜힌
#6

세르게이 테튜힌

러시아 · 1994-2018

VS
김연경
#8

김연경

대한민국 · 2005-현재

지표별 비교

1 올림픽 금메달 0
2 메이저 타이틀 0
1 MVP 수상 3
20년 전성기 기간 17년

그래프는 이 목록 1위 기준 상대값입니다.

결론

세르게이 테튜힌이(가) 4개 지표 중 3개에서 우위입니다. 역대 랭킹에서는 세르게이 테튜힌가 6위, 김연경가 8위입니다.

세르게이 테튜힌의 논거

남자 배구에서 지속성과 클러치 능력의 화신 같은 존재다. 테튜힌은 2000년 시드니부터 2016년 리우까지 다섯 번의 올림픽에 출전해 4개의 메달을 땄다. 2000·2004·2008년 동메달과, 마침내 2012년 런던에서 금메달이었다. 그 결승전이 그의 기념비다. 러시아는 브라질에 세트 스코어 0-2로 뒤지고 매치포인트까지 몰렸으나 3-2로 대역전승을 거뒀는데, 베테랑 테튜힌이 그 역전극에서 발군의 활약을 펼쳤다. 지치지 않는 체력과 기술적으로 정교한 리시브·수비를 갖춘 아웃사이드 히터였던 그는 2011년 월드컵과 여러 차례의 월드리그 타이틀도 따냈고, 2016년 개막식에서 러시아 기수로 나서기도 했다. 그처럼 20년 온전한 세월 동안 최정상급 국제 무대 기량을 유지한 선수는 드물며, 커리어 최대 결승전에 최고의 순간을 아껴둔 선수는 더욱 드물다. 메달로 가득한 지구력이 그를 역대 가장 완성도 높은 아웃사이드 히터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김연경의 논거

조국이 배출한 최고의 선수이자 동시대 최고의 아웃사이드 히터 중 한 명으로, 강력한 대표팀 지원 없이도 개인 영예의 정점에 오른 것이 특히 주목할 만하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대회 최다 득점자였고, 한국이 4위에 그쳤음에도 대회 MVP로 선정되며 개인의 탁월함에 바치는 흔치 않은 헌사를 받았다. 종결력 있는 공격과 안정적인 리시브, 리더십까지 갖춘 완성형 6로테이션 아웃사이드였던 그녀는 일본·튀르키예·중국의 최강 클럽 리그를 두루 누비며 페네르바흐체 소속으로 2012년 CEV 챔피언스리그와 대회 MVP를 차지했다.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도 한국을 다시 4강으로 이끌며 팀 공격의 상당 부분을 꾸준히 짊어졌다. 순수한 기량과 지속된 탁월함으로 판단할 때, 메달 개수보다는 김연경은 여자 배구가 배출한 최고의 윙 스파이커 중 한 명으로 꼽히며, 그녀의 득점 위업은 20년에 걸친 최정상급 배구의 역사에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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