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치 키랄리
세르게이 테튜힌
지표별 비교
그래프는 이 목록 1위 기준 상대값입니다.
결론
카치 키랄리이(가) 4개 지표 중 3개에서 우위입니다. 역대 랭킹에서는 카치 키랄리가 1위, 세르게이 테튜힌가 6위입니다.
카치 키랄리의 논거
이 종목 역사상 만장일치에 가까운 최고의 선수이자, 실내와 비치 양쪽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딴 유일한 인물이다. 키랄리는 1984년 로스앤젤레스와 1988년 서울에서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딴 미국 대표팀의 중심이었고, 그 사이 1986년 세계선수권과 1985년 월드컵 우승도 있었다. 파워 스윙으로 남자 배구를 혁신한 팀의 핵심이었다. 이후 종목을 바꿔 비치발리볼을 평정, 1996년 애틀랜타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따고 커리어 통산 148개 대회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리시브, 세트, 디그, 공격 모든 면에서 최고 수준이었던 완벽한 올코트 플레이어로 FIVB로부터 20세기 최고의 배구 선수로 선정됐다. 이후 미국 여자 대표팀을 지도해 2014년 세계선수권과 2020년 올림픽 금메달을 이끌며, 세 가지 서로 다른 장에서 챔피언이 됐다.
세르게이 테튜힌의 논거
남자 배구에서 지속성과 클러치 능력의 화신 같은 존재다. 테튜힌은 2000년 시드니부터 2016년 리우까지 다섯 번의 올림픽에 출전해 4개의 메달을 땄다. 2000·2004·2008년 동메달과, 마침내 2012년 런던에서 금메달이었다. 그 결승전이 그의 기념비다. 러시아는 브라질에 세트 스코어 0-2로 뒤지고 매치포인트까지 몰렸으나 3-2로 대역전승을 거뒀는데, 베테랑 테튜힌이 그 역전극에서 발군의 활약을 펼쳤다. 지치지 않는 체력과 기술적으로 정교한 리시브·수비를 갖춘 아웃사이드 히터였던 그는 2011년 월드컵과 여러 차례의 월드리그 타이틀도 따냈고, 2016년 개막식에서 러시아 기수로 나서기도 했다. 그처럼 20년 온전한 세월 동안 최정상급 국제 무대 기량을 유지한 선수는 드물며, 커리어 최대 결승전에 최고의 순간을 아껴둔 선수는 더욱 드물다. 메달로 가득한 지구력이 그를 역대 가장 완성도 높은 아웃사이드 히터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