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글라 토레스
세르게이 테튜힌
지표별 비교
그래프는 이 목록 1위 기준 상대값입니다.
결론
레글라 토레스이(가) 4개 지표 중 3개에서 우위입니다. 역대 랭킹에서는 레글라 토레스가 2위, 세르게이 테튜힌가 6위입니다.
레글라 토레스의 논거
FIVB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20세기 최고의 여자 선수이자 쿠바 '모레나스 델 카리베'의 엔진이었다. 뛰어난 리치와 기동성을 갖춘 미들 블로커였던 토레스는 1992년 바르셀로나, 1996년 애틀랜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3연패를 달성했는데, 이는 실내 배구에서 유례가 없는 위업이다. 1992년 불과 16세의 나이로 가장 어린 올림픽 배구 챔피언 중 한 명이 되며 가장 큰 무대에 10대의 나이로 도달했다. 쿠바는 그녀가 활약하던 시절 1994년과 1998년 세계선수권, 여러 차례의 월드컵도 차지했는데, 이는 신장이 더 크고 조직적인 유럽 팀들을 압도하는 운동 능력과 블로킹에 기반한 것이었다. 토레스는 파괴적인 퀵 공격과 양쪽 핀 블로킹을 모두 마감할 수 있는 범위를 결합해 미들 블로커가 할 수 있는 일 자체를 재정의했다. 1990년대 대부분 쿠바는 중요한 경기를 거의 놓치지 않았고, 토레스는 그 대표적 인물이었다. 이후 모든 미들 블로커를 가늠하는 기준이 됐다.
세르게이 테튜힌의 논거
남자 배구에서 지속성과 클러치 능력의 화신 같은 존재다. 테튜힌은 2000년 시드니부터 2016년 리우까지 다섯 번의 올림픽에 출전해 4개의 메달을 땄다. 2000·2004·2008년 동메달과, 마침내 2012년 런던에서 금메달이었다. 그 결승전이 그의 기념비다. 러시아는 브라질에 세트 스코어 0-2로 뒤지고 매치포인트까지 몰렸으나 3-2로 대역전승을 거뒀는데, 베테랑 테튜힌이 그 역전극에서 발군의 활약을 펼쳤다. 지치지 않는 체력과 기술적으로 정교한 리시브·수비를 갖춘 아웃사이드 히터였던 그는 2011년 월드컵과 여러 차례의 월드리그 타이틀도 따냈고, 2016년 개막식에서 러시아 기수로 나서기도 했다. 그처럼 20년 온전한 세월 동안 최정상급 국제 무대 기량을 유지한 선수는 드물며, 커리어 최대 결승전에 최고의 순간을 아껴둔 선수는 더욱 드물다. 메달로 가득한 지구력이 그를 역대 가장 완성도 높은 아웃사이드 히터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