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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의 규칙

핸드볼, 의 실격과 블루카드

동호회 공지를 쓸 때 핸드볼의 응원가보다 규칙을 먼저 적는다. 해는, 줄은 「실격과 블루카드」, 수는 2이다. 프로 경기의 예외를 생활체육의 기본인 것처럼 두지 않는다. 2016년의 규칙 개정 패키지는 패시브 플레이 도입 이후 핸드볼의 모습을 가장 크게 바꾼 단일 변화였다. 특별한 유니폼 없이 골키퍼 대신 7번째 필드플레이어를 투입하도록 허용하면서 빈 골대 공격은 가끔 쓰는 기발한 수단에서 표준 전술로 바뀌었다. 실점 직후 즉시 스로오프를 허용하면서 실점 후 4초 안에 득점하는 세트플레이인 패스트 센터가 생겨났고, 패시브 플레이를 6패스로 제한하면서 공격은

핸드볼은 실내 스포츠 중 득점이 가장 많이 나는 종목이다. 길이 40미터, 폭 20미터의 코트에서 7 대 7로 맞붙고, 전후반 30분씩 진행되며, 최종 스코어는 두 팀 합쳐 60골을 넘기기 일쑤다. 규칙의 기본 골자는 단순하다. 한 손에 잡힐 만큼 작은 공을 들고, 튀기고, 패스하되 드리블 사이에 세 걸음 이상 걸어서는 안 되며, 가로 3미터 세로 2미터의 골대를 지키는 골키퍼를 뚫고 던져 넣어야 한다. 여기에 복잡함을 더하는 것이 골 앞의 6미터 반원, 즉 필드플레이어는 절대 들어갈 수 없는 구역이다. 그래서 모든 슈팅은 이 라인 밖에서, 혹은 라인 위 공중으로 몸을 던지며 이루어지고, 이것이 핸드볼 특유의 상징적 장면, 즉 골에어리어 위에 몸이 붕 뜬 채 슈팅하는 선수의 모습을 만들어낸다.

핸드볼의 본고장은 유럽 대륙이다. 덴마크, 프랑스, 노르웨이, 스웨덴, 독일, 스페인, 크로아티아, 헝가리는 핸드볼을 1군 국민 스포츠로 여기며, 독일 분데스리가는 매주 경기장을 가득 채운다. 2024년 유럽선수권에서 독일과 스위스가 뒤셀도르프에서 맞붙었을 때는 53,586명이 몰려들어 핸드볼 사상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국제핸드볼연맹(IHF) 집계로는 200여 개 회원 협회에 약 2,700만 명의 선수가 등록되어 있고, 지형도도 조금씩 넓어지고 있다. 이집트는 도쿄 올림픽에서 4강에 올랐고, 카타르는 2015년 세계선수권 결승에 진출했으며, 브라질 여자대표팀은 2013년 세계선수권을 제패했다. 핸드볼은 유럽 최대의 실내 스포츠이면서, 조용히 지구상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되는 종목 중 하나이기도 하다.

운동 능력 면에서는 농구와 럭비 사이 어딘가에 위치한다. 백코트 선수들은 9미터 지점에서 몸을 던져 슈팅하고, 피벗은 골을 등진 채 몸싸움으로 자리를 잡으며, 윙 선수들은 너무 좁은 각도에서 마무리해야 해서 진짜 상대는 골키퍼가 아니라 기하학 그 자체다. 수비는 합법적 한계가 있는 몸싸움 종목이어서, 수비수는 굽힌 팔과 상체를 이용해 공격수의 진로를 막을 수 있고, 그 결과 경기는 거의 끊김 없이 격돌 속도로 진행된다. 교체는 심판 허락 없이 자유롭게 이뤄지고, 볼 소유는 몇 초 만에 끝나며, 세 골 네 골씩 연속으로 터지는 흐름을 코치들이 타임아웃으로 끊으려 애쓰는 장면이 반복된다.

공지에 남길 셋은, 「실격과 블루카드」, 2이다. 핸드볼은 그 셋이 규칙의 뼈대이다. 종목은 역사, 규칙, 장비, 보는 법이 따로 있다. 핸드볼은 의 「실격과 블루카드」에서 그 넷 중 하나를 말하고, 수 2을 그 말의 단위로 둔다. 한국 독자는 국가대표 중계로 종목을 먼저 만나므로, 중계의 스토리를 규칙으로 적기 쉽다. 스토리는 한 경기이고, 규칙은 다음 경기에도 남는다. 선수의 몸값을 종목의 정의로 쓰지 않는다.2

남겨 둘 숫자

기준 연도
2
경기의 수
2
종목 이름
핸드볼
규칙의 줄
실격과 블루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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