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 만성·잠복 보유
헤르페스바이러스와 일부 간염 바이러스는 남는다. 숙주는 면역 감시 비용을, 바이러스는 숙주를 살려 둬야 하는 비용을 낸다. 감염을 넘기거나 백신을 맞으면 항체와 T세포가 남는다. 면역이 있는 사람에게 홍역 재감염이 드문 이유다.

헤르페스바이러스와 일부 간염 바이러스는 남는다. 숙주는 면역 감시 비용을, 바이러스는 숙주를 살려 둬야 하는 비용을 낸다. 감염을 넘기거나 백신을 맞으면 항체와 T세포가 남는다. 면역이 있는 사람에게 홍역 재감염이 드문 이유다. (17)
바이러스 입자는 세포가 아니다. 리보솜도, 스스로의 대사도, 이분법도 없다. 유전체는 DNA이거나 RNA이며, 단백질 캡시드에 싸이고 때로 숙주 막을 덧입는다. 부품이 빈약하기에 바이러스는 숙주에 들어가야 한다. 피 속을 헤엄치는 작은 동물이 아니라, 살아 있는 공장을 빌리는 설명서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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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페스바이러스와 일부 간염 바이러스는 남는다. 숙주는 면역 감시 비용을, 바이러스는 숙주를 살려 둬야 하는 비용을 낸다. 감염을 넘기거나 백신을 맞으면 항체와 T세포가 남는다. 면역이 있는 사람에게 홍역 재감염이 드문 이유다.
바이러스 입자는 세포가 아니다. 리보솜도, 스스로의 대사도, 이분법도 없다. 유전체는 DNA이거나 RNA이며, 단백질 캡시드에 싸이고 때로 숙주 막을 덧입는다. 부품이 빈약하기에 바이러스는 숙주에 들어가야 한다. 피 속을 헤엄치는 작은 동물이 아니라, 살아 있는 공장을 빌리는 설명서에 가깝다.
바이러스를 '작은 세균'으로 보지 않으면, 백신과 항생제와 '균 죽이기'가 같은 말이 아님을 알 수 있다. ATP나 단백질을 만드는 세포질 프로그램이 없다. 입자는 유전체와 전달 껍질이다.
볼티모어 분류는 핵산 종류와 mRNA에 이르는 길로 나눈다. 한 과는 하나의 전략을 쓰며, 주 유전체로 DNA와 RNA를 동시에 쓰지 않는다. 정이십면체 또는 나선 단백질 외피. 반복 소단위로 조립되며, 담배모자이크바이러스와 폴리오바이러스에서 먼저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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